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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위험물제조소 설치 골프장 중 28.6% ‘불량’… 단속 손길 절실
도 소방본부 2022년 단속 결과… 전년비 급증 안전사각지대 우려
강재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5-29 17:09:54
▲ 대형 골프장 내 자가주유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사진=강재규 기자]
 
경기도 내 대형 골프장들이 필요에 따라 설치한 자가주유소 등 위험물제조소들 10곳 가운데 3곳 가까이 불량인 것으로 드러나 단속의 손길이 절실하다.
 
이러한 사실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최근 3년간 해마다 상하반기 안전점검 중 실시한 위험물제조소 설치 골프장 101곳에 대한 단속 결과에서 나타났다.
 
29일 스카이데일리가 경기도소방본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곳 가운데 35곳에 대한 점검 결과 25곳은 ‘양호’한 상태였으나 10곳(불량률 28.6%)이 ‘불량’이었다.
 
소방당국은 이들 불량 골프장들에 대해 2건을 입건하고 1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나머지 행정처분 내지는 현지 시정조치토록 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같은 불량률이 전년도인 2021년에 비해 급증했다는 점이다. 
 
같은해 당국이 97곳에 대해 점검한 결과 93곳이 양호한 반면 불량인 곳은 4곳(불량률 4%)에 그쳤던 것에 비해 불량률이 급증한 것이어서 당국의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자칫 빚어지는 안전불감증이 고객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방 및 행정당국의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골프장 내 자가주유소 등 위험물제조소는 업장에서 필요에 따라 일정한 취급 기준을 준수해 설치하고 유종표지판 방화벽 등을 설치하는 한편 안전관리자를 두는 등 철저한 관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 소방당국 관계자는 “대형 골프장들이 대체적으로 설치기준을 준수하고 있어 우려할 만큼은 아니다”면서도 “자체점검 결과를 소방서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으나 표본조사를 확대하는 등 정기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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