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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지난달 31일 개원 7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제3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75주년 국회개원기념식’에 참석했다.
김 의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75년 전 국회 개원식은 대한민국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며 “임시의정원과 제헌국회 의원님들의 희생과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 나라의 민주주의 수준은 민의의 전당인 국회의 토론문화와 의정활동 수준에 달려 있다”며 “75년 전 국민의 열화와 같은 환호 속에 개원한 우리 국회가 산적한 국가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능력있는 민주주의’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3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6개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와 3개 우수위원회, 5명의 여야협치 우수의원과 25명의 우수 법률안 대표발의 의원이 상패를 수상했다.
정책연구 부문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는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대표 박진 의원)·국회 공정사회 포럼(대표 최강욱 의원)·새로운사회의원경제연구모임(대표 박용진 의원)·소상공인정책포럼(대표 서영교 의원)·약자의 눈(대표 김민석 의원)·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 한정애·유의동 의원)이 선정됐다.
이날 우수위원회 부문에는 법제사법위원회·농림축사식품해양수산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이 선정됐다.
입법활동 부문 우수 의원에는 강훈식·권인숙·김경만·김병욱(민)·김형동·노용호·노웅래·박진·박홍근·서삼석·서영교·서일준·송갑석·송기헌·양향자·오영환·유상범·윤준병·임이자·임종성·정춘숙·천준호·최기상·최연숙·홍석준 의원(이상 가나다순)이 각각 선정됐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2021년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시상해 국민의 삶에 기여하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자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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