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4일 의원총회를 열어 “조희대 대법원에 의해 진행된 상황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고 향후 탄핵을 포함한 모든 대응을 당 지도부에 위임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노종면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대법원은 지난 1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이를 두고 당내에서는 조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들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노 대변인은 또 “이재명 후보와 관련한 재판 기일로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총 5일(6.3. 선거일 포함) 이 지정된 사실은 대선 후보자의 신분 보장과 선거운동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며 “즉각 시정돼야 한다는 입장도 확인하고, 당이 사법부에 강력히 경고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로 예정된 고법 파기환송심 공판 기일을 변경할 것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노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은 민심을 받드는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가장 적절한 시점에 결행함으로써 대선 후보를 지켜내고 내란세력의 집권 연장 음모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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