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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서울편입론 신의 한수냐, 포퓰리즘이냐
윤재옥, 野‘김포→서울 편입’ 천공 배후설 제기 “김포 모욕”
‘메가시티 서울’ 딜레마 빠진 野 배후설 제기에 ‘일단 침묵’
국민의힘 ‘김포 서울 편입 특위’ 발족, 5선 조경태 위원장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1-02 12:52:54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30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차량기지에서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마련 간담회'를 가지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경기 김포시의 서울특별시 편입 문제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김기현 대표가 2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금처럼 동문서답할 게 아니라 찬성인지 반대인지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하남·성남·광명 등의 서울 편입론으로까지 확산될 분위기를 보이자 이날 김 대표는 주민 뜻을 모아오면 당이 적극 검토하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 일부 의원의 천공 배후설제기를 두고 김포시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논점을 흐리거나 포퓰리즘’ ‘국토 갈라치기로 매도한다고 받아쳤다. 전날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이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경기도 통폐합주장을 한 무속인 천공 영상을 공개하며 국민의힘 측 메가 서울구상을 비판한 상태였다.
 
김포의 서울시 편입론은 지난달 30일 국민의힘의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간담회자리에서 구체화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의 제안을 적극 수용하며 이날 국민의힘은 수도권 주민 편익 개선 특별위원회(가칭)’를 발족했다. 토목공학박사 출신의 5선 중진 조경태 의원이 내정됐다.
 
민주당은 일단 반대지만 민심을 살피고 있다. “선거를 겨냥한 뜬금없는 포퓰리즘 정책” “그냥 한번 던져본 것으로 폄하하면서도 물밑에선 수도권 여론 추이에 촉각이 곤두선 모양새다. 한 여권 관계자는 본지에 정책을 선점했다는 것 자체가 신의 한수’”라며 그 지역에 표밭을 둔 민주당이 울며겨자먹기로 찬성할 수밖에 없는 그림을 여당이 먼저 그린 것이라고 호평했다.
 
다만 또 다른 여권 관계자는 좌파정당이 돈뿌리는 포퓰리즘이면 우파정당은 서울편입 포퓰리즘이냐고양과 성남을 대신 일부러 낙후한 김포을 대상으로 삼은 게 표장사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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