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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여야 정당들 “2030엑스포 유치 실패, 재도약 발판 삼아야”
사우디보다 뒤늦게 유치 활동을 펼쳐 끝까지 최선을 다해
부산 시민이 보여준 열기와 응원은 세계에 큰 감동 줬다
김종창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1-29 13:26:34
▲ 29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유치 시민 응원전에서 부산의 2030엑스포 유치가 무산되자 시민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여야 정당들이 29일 성명문을 내고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실패에 대한 위로와 함께 이번 유치경쟁에서 보여준 역량을 발판삼아 “국제도시 부산 재도약으로 활용해 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그동안 부산 시민이 보여준 열기와 응원은 세계에 큰 감동을 줬다”면서 “대한민국의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사우디보다 뒤늦게 유치 활동을 펼쳤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유치전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이어 “부산을 글로벌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엑스포 유치와 함께 추진했던 가덕 신공항 조기 완공과 북항 재개발,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하겠다”며 “엑스포 유치와 함께 추진됐던 가덕신공항 조기 완공과 북항 재개발 및 산업은행 부산이전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도 시민들에게 감사의 위로를 전하며 “비록 엑스포 유치에는 실패했지만 엑스포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앞장선 부산 시민과 지역 상공계·시민사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부산의 발전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세계 속의 국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다”라면서 “가덕신공항 2029년 조기 개항과 부울경 메가시티, 북항 재개발과 경부선 지하화 등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력을 총동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그간 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해온 박 시장과 시민운동본부에 수고했다는 말을 전한다”면서 “이제는 엑스포 유치 경쟁으로 외면한 민생에 집중해야 할 시기다”면서 “그동안 시 예산에서 엑스포와 관련해 지출된 대외홍보비와 출장비 내역 등을 점검할 것이다”고 예고했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는 아쉬운 결과로 끝났지만 부산시민들의 뜨거운 열망과 에너지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부산시민들이 보여준 역동성이 이번 세계박람회 유치전에서 그치지 않고 지방소멸 대응과 부산 재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 28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의 팔레 데 콩고드 디시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투표에서 총 165표 중 29표를 받는 데 그쳐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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