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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북부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
아파트 평균 매매가 차이 2억 원 돌파 목전
박상훈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2-07 18:07:47
▲ 경기도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차이가 1억9253만 원 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데일리
 
경기도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의 아파트값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부동산원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0월 경기 남부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억4754만 원·북부지역은 3억5501만 원으로 집계됐다. 남부·북부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 차이가 1억9253만 원까지 벌어졌다.
 
이러한 평균 매매가 차이는 올해 초까지 1억6000~7000만 원 선을 유지했지만 4월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벌어지기 시작했다.
 
남부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월 반등을 시작으로 6개월 연속 상승했다. 1월 1억7545만원에서 4월 1억 6734만원까지 좁혀진 매매가 차이는 △5월 1억7013만 원 △6월 1억7391만 원 △7월 1억7928만 원 △8월 1억8461만 원 △9월 1억 8883만 원 △10월 1억9253만 원까지 늘어나 2억 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 2023년 1~10월 경기 남부·북부 아파트 평균 매매가 차이. 자료=한국부동산원 제공
 
매매가 상승 전환 시기도 남부지역이 빨랐다. 경기 남부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월 상승 전환한 후 매월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월별 상승률(이하 전달 대비)은 △5월 0.05% △6월 0.43%△7월 0.82% △8월 0.93% △9월 0.98% △10월 0.78%로 6개월간 약 4%의 누적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북부지역은 8월까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다가 9월 뒤늦게 0.29%로 상승 전환했다. 10월 상승률도 0.15%에 그치면서 좀처럼 상승폭을 키우지 못했다.
 
이처럼 경기 남부지역 아파트값이 빠르게 회복하고 북부지역과 격차를 벌린 것은 남부지역의 뛰어난 강남 접근성과 개발 호재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0월 과천시 갈현동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전용면적 84㎡는 동일 타입 최고가를 기록했던 5월(13억5000만 원)보다 1억2000만 원이 오른 14억7000만원에 매매됐다.
 
11월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유림 노르웨이숲’ 전용면적 84㎡는 12억5000만 원에 신고가를 쓰면서 직전 거래(10월·10억 원)보다 2억5000만 원 상승했다.
 
용인·화성·수원 등이 위치한 경기 남부는 강남과 가까운 입지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로 풍부한 수요를 누려왔던 지역이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신규 노선 개통과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 가시화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경기 남부 지역에 GTX-A 조기 개통과 반도체 개발 호재로 근로자들의 유입이 기대되면서 배후 주거지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에서 발표한 신규 택지 조성 지역에 오산·용인지역이 포함된 만큼 향후 풍부한 인프라 확충이 예상되면서 이들 지역의 집값과 부동산 가치는 더욱 상승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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