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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시인’ 정재학, 고창 자택 화재로 全燒… 성금 계좌 안내
정 시인, 연기 마셨으나 급히 뛰어나와 화는 면해
“족보 등 유물은 물론 컴퓨터·휴대폰까지 다 소실”
류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2-27 16:32:49
 
▲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상군리 정재학 시인 주택이 화재로 전소됐다. 고창소방서
  
전라도 시인으로 유명한 정재학 시인 겸 칼럼니스트의 살림집이 성탈절 전날 화재로 전소(全燒)된 게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오후 7시쯤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군유리에서 발생해 2시간 만에 전소된 99면적의 단층 주택은 정 시인의 소유로, 화재 당시 정 시인이 머물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고창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직후 장비 10여 대와 인력 4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오래된 농가 주택이라 불이 빨리 번져 순식간에 주택이 모두 탔다.
 
▲ 정재학 시인
본사와 통화에서 정 시인은 컴퓨터방이 추워서 불을 땠는데 그게 과열이 된 것 같다면서 불길이 급히 번져 몸만 겨우 빠져나왔으나 연기를 마셔 목이 잠겨 말도 잘 안 나온다고 말했다.
 
정 시인은 이어 “(집필 중이던) 컴퓨터와 휴대폰은 물론 주민등록증과 통장까지 모두 다 타버리고, 족보까지 다 소실되었다. 유물 한 점 못건졌다면서 애통해 했다.
 
정 시인은 당초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예정된 스타이데일리 주최 호남문제 어떻게 풀 것인가포럼에서 전라도 시인이 말하는 호남 해법을 제목으로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었다.
 
정 시인은 1116더불어민주당에 드리운 반역의 그림자’(1116)를 시작으로 악마는 민주당에 더불어 있다’(1215) 등 스카이데일리에 정재학의 전라도에서라는 칼럼을 줄곧 연재해 오고 있다.
 
 
알림=정재학 시인 자택 화재로 인한 전소(全燒소식을 들은 전국의 정 시인 애독자들이 신문사로 성금 보낼 곳을 문의해 직접 계좌를 안내합니다실의에 빠져있는 정 시인께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합니다농협 653015-52-493571(정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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