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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 -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우리동네 명사들] 매출 3조 원 우뚝… 정성필 대표 연임에 촉각
이동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1-23 17:50:22
▲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CJ프레시웨이
 
1988년 10월 설립된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 및 푸드 서비스(단체급식) 기업으로 1999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식자재 유통사업에 진출해 CJ그룹의 사내식당 운영과 학교·정부기관·기업 사내식당 등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자회사로는 프레시원·송림푸드·송림에프에스·제이앤푸드 등이 있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CJ시스템즈 전략기획실·CJ헬로비전을 거쳐 CJCGV 최고재무책임자(CFO)·CJ푸드빌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2020년 말 CJ프레시웨이 구원투수로 대표이사에 발탁됐다.
 
앞서 정 대표는 2018년 7월부터 CJ푸드빌을 이끌며 국내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 분리 매각·저수익 점포 폐점 등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적자 폭을 크게 줄이는 등 뛰어난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CJ프레시웨이 대표로 부임하던 때는 코로나19로 외식시장·단체급식시장의 타격으로 실적이 휘청거리던 시기였다. 취임 전인 2019년 매출액 3조551억 원으로 업계 처음 매출 3조 원 돌파·영업이익 581억 원의 좋은 실적을 올렸지만 이듬해 실적이 급감하면서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9% 줄어든 2조4785억 원에 머물렀고 영업손실은 35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황을 파악한 정 대표는 취임사에서 “올해 재정비하고 뛸 수 있는 혁신 성장의 한 해로 삼아야 한다”며 “외형 성장에 치중하기보다 수익성과 미래 성장을 이끌 사업구조가 갖춰지도록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키즈·실버와 그외 차별화된 유통·단체급식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실적 개선을 위해 수익성과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전략을 세웠다. 단체급식장에 제공되는 반찬류·국·탕을 대량으로 조리할 수 있는 시설인 센트럴키친과 자회사(제이팜스·송림푸드)로 이어지는 인프라를 통해 다변화하는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수익성을 높였다. 또 자사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식자재 상품 구색을 강화하고 외식·배달 경로 지배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해외급식사업 체질 개선을 위해 해외사업 일부를 조정·철수하는 구조조정에 힘쓰고 2012년 진출했던 베트남 법인의 체질을 개선했다. 2020년에는 중국 급식서비스를 담당하는 법인의 지분을 처분했다.
 
수익성이 부진했던 축산 유통 자회사 프레시원미트와 형제푸드를 청산한 뒤 지난해에는 소스 전문기업 송림푸드와 농산물 전처리 자회사 제이팜스를 합병해 경영 효율화를 주도했다.
 
여러 노력의 결과로 CJ프레시웨이는 2021년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 311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 2조2914억 원·영업이익 556억 원에 영업이익률도 사상 최고치인 2.4%를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키즈 및 시니어 식자재 시장 공략·단체급식 신규 수주 확대 등 부문별 차별화 전략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발표를 앞둔 지난해 실적도 긍정적이다. CJ프레시웨이의 2023년 예상실적(연결 기준)은 매출 3조702억 원, 영업이익 100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7%· 2.5% 각각 증가한 수치다.
 
한편 올해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정 대표의 연임 여부가 주목된다. CJ그룹 2024년 정기 임원인사는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발표될 예정이다. 과연 연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정 대표의 부동산 재력도 관심이다. 그는 경기 과천시 원문동 소재 G아파트를 소유 중이다. 공급면적 115㎡(약 34.78평)·전용면적 84.98㎡(약 25.70평) 규모로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해 9월 거래된 17억9000만 원이다.
 
단지는 도보권에 문원초·과천문원중·과천중앙고가 있으며 정부과천청사·이마트 과천점·중심상업지구·과천시민회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및 과천대로와 과천IC가 인접해 사당과 강남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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