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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수입 1조 시대… 상위권·하위권 차이는 더 커졌다
2022년 기준 상위 1% 1인 미디어 창작자 연간 수입 평균 8.4억 원
1인 미디어 창작자 평균 수입은 감소… “유튜버로 수익 올리기 어렵다”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07 12:11:03
▲ ‘유튜버’로 대표되는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연간 수입 총액이 1조 원을 넘어섰다. 유튜브 제공
 
‘유튜버’로 대표되는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연간 수입 총액이 1조 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수입 상위권과 하위권의 차이는 더욱 벌어지며 일부 인기 1인 미디어 창작자가 아니라면 1인 미디어를 통한 생계유지는 더욱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양경숙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인 미디어 창작자 수입 신고 인원은 3만9366명이었으며 신고 수입 총액은 1조142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수입 상위 1%에 해당하는 393명의 총수입은 3333억 원으로 1인당 평균 8억4800만 원에 달했다. 이는 2019년 상위 1% 평균인 6억7100만 원보다 26.4% 늘어난 수치다.
 
최근 몇 년 동안 1인 미디어 플랫폼이 성장하며 1인 미디어 창작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초등학생 장래 희망 직업 상위권에 ‘유튜버’가 위치하는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를 희망하는 사람 또한 늘고 있다.
 
그러나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전체 수익과 상위권 수익은 증가했으나 상위권에 수익이 몰리는 양극화 현상은 심화됐다. 1인 미디어 창작자 수입 금액 중 상위 1%가 차지하는 비율은 29.2%였으며 상위 10%의 비중은 전체의 76%에 달했다. 상위 10%의 평균 수입은 2억2100만 원 이었다.
 
반면에 전체 1인 미디어 창작자의 평균 수입은 2900만 원으로 2019년(3200만 원)보다 300만 원 감소했다. 2022년 국내 직장인 평균 세전연봉인 4213만 원보다 낮은 금액이다. 해당 자료를 통해 상위 10%가 아닌 유튜버의 연간 평균 수익을 계산하면 772만 원이었다.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수명이 일반적인 직장인보다 짧고 수입이 불안정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전업 유튜버로 생계를 꾸리기는 여전히 위험 부담이 크다.
 
또한 수입 금액은 경비를 차감하기 이전 금액이고 기업 매출액과 유사한 개념이다. 유튜브 방송이나 영상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을 고려하면 실제로 유튜버가 손에 쥐는 금액은 이보다 작은 셈이다.
 
양경숙 의원은 “유튜버들이 급증하면서 이들이 벌어들이는 총수입도 크게 늘었다”며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에 수입이 많은 유튜버는 극히 소수고 유튜버를 하는 것만으로 소득을 올리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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