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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폭스·워너, 올가을 ‘공동 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 출시
지분 3분의 1씩 갖는 합작사 설립
15개 선형 TV 채널 콘텐츠 포함
서비스명·구독료 미정… 추후 발표
김학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07 12:36:41
▲ ESPN(월트 디즈니 컴퍼니 자회사)·폭스코퍼레이션·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가 6일(현지시간) 공동 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을 만든다고 발표했다. ESPN 로고. AP=연합뉴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월트 디즈니 컴퍼니 자회사)과 폭스코퍼레이션(폭스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등 거대 미디어 3사가 공동 스포츠 스트리밍(인터넷으로 음성·영상 파일 실시간 전송) 플랫폼을 만든다.
 
6(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들 미디어 3사는 성명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각각 지분 3분의 1씩 갖는 합작 회사를 설립해 올해 가을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합작 플랫폼에는 각 사가 보유한 ESPN·ESPN2·ESPN플러스(+)·ABC·폭스·폭스스포츠1(FS1)·FS2·TBS·TNT·SEC네트워크·빅텐네트워크·스루TV 15개 선형(linear·예정된 프로그램 방송) TV 채널의 프로그램이 들어간다.
 
특히 미국 4대 스포츠로 꼽히는 미국프로미식축구(NFL)·미국프로야구(MLB)·미국프로농구(NBA)·북미프로아이스하키(NHL)를 비롯해 국제축구연맹(FIFA·피파) 월드컵과 대학 대회 등 광범위한 스포츠 경기를 실시간 중계할 수 있다.
 
디즈니플러스(+)·훌루·맥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가입자는 스트리밍 번들(꾸러미)의 일부로 이를 구매(구독)할 수 있다. 서비스명과 구독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데이비드 자슬라프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최고경영자(CEO)이 새로운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는 혁신을 주도하고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즐거움·가치를 제공하는 산업인 우리의 능력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며 스포츠 팬들에게 이를 전달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번 합작 발표는 ESPN과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가 내년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는 NBA 중계권 갱신 협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또한 작년 초 밥 아이거 월트 디즈니 CEOESPN을 유지하고 네트워크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전략적 동반자와 투자자를 찾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이거 CEO는 성명에서 이 새로운 스트리밍 스포츠 서비스의 시작은 디즈니와 ESPN에 중요한 순간이며, 스포츠 팬들에게 주요한 승리이며, 미디어 사업에 중요한 진전이라며 차별화된 스포츠 중심 서비스의 일환으로 ESPN 채널의 전체 제품군을 다른 업계 리더들의 스포츠 프로그램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라클란 머독 폭스 회장 겸 CEO우리는 이 서비스가 전통적인 번들 밖에 있는 열정적인 팬들에게 멋진 스포츠 콘텐츠를 모두 한곳에서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 로이터 소식통은 이 서비스가 디즈니의 ESPN이나 폭스의 폭스스포츠1(FS1) 등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주기 위해 설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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