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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뒤 초·중·고교생 500만 명 붕괴… 초1은 30만 명도 없다
전국 초·중·고교생 올해 513만→ 2026년 483만 명
2029년에는 427만 명 될 듯… 5년 새 100만 명 감소
초1 34.8만→ 29만 명으로 감소 전망… 2029년 24.5만 명
김기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12 10:47:28
▲ 서울 용산구 금양초등학교에 등교하는 아이들의 뒷모습. ⓒ스카이데일리
 
저출생 현상이 심화되며 불과 2년 뒤인 2026년 우리나라 초··고교생 수가 500만 명 아래로 떨어질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심지어 올해 30만 명대로 떨어진 초등학교 1학년 취학아동의 숫자는 2년 만에 20만 명대에 진입할 것으로 관측됐다.
 
12일 한국교육개발원(KEDI)‘2024~2029년 학생 수 추계자료를 보면 전국 초··고교생 수는 올해 5131218명에서 2년 새 4833026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한국교육개발원은 학령인구 감소 등 미래 변화에 대응해 교육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주민등록인구통계 등을 바탕으로 학생 수를 추계한다. ·도별 만 6세 인구에 취학률·졸업률·진급률·진학률 등을 적용해 계산하는 방식이다.
 
최근 저출생 현상이 심화하면서 초··고교생 수도 계속해서 줄고 있는데, 2029년에는 4275022명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불과 5년 새 학생 숫자가 100만 명 가까이 줄어드는 셈이다.
 
학령인구 감소세는 초등학교에 취학하는 1학년 학생 숫자에서 두드러졌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는 올해 347950명으로 예상됐지만, 내년엔 319935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2026년에는 29686명에, 2029년에는 244965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기본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학생은 401752명이었다. 올해 40만 명대 선도 무너지고 2년 만에 30만 명대도 무너진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비수도권 지역의 인구 감소는 더욱 가팔라지면서 2029년에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절반 이상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1만 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추산됐다.
 
교육계 관계자는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추세이므로, 이같은 점을 고려한 유··중등교육 정책의 방향을 심각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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