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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아니면 안 산다… 전국 아파트 매매 비중 ‘역대 최고’
작년 전국 주택 매매 거래 74.2%가 아파트 거래
비아파트 기피 현상… 빌라 15.4%·단독주택 10.4%
박상훈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21 11:18:52
▲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카이데일리
 
전세사기 여파로 아파트 선호 현상이 심화하며 지난해 주택 매매 시장에서 아파트 거래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2023년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55만 5054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1만 1812건으로 전체 거래 비중의 74.2%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비중이다.
 
 
아파트 매매 거래비중은 △2020년 73.0%(93만4078건) △2021년 65.9%(66만9182건) △2022년 58.7%(29만8581건)로 하락하다 지난해 상승 전환됐다.
 
전국에서도 아파트 매매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로 집계됐다. 지난해 세종시 주택 매매 거래량 5606건 중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5297건으로 아파트 비중이 94.5%을 기록했다.
 
이어 △대구광역시 89.4% △광주광역시 89.3% △울산광역시 89.0% △대전광역시 80.7% △경상남도 79.9% △부산광역시 79.4% △충청북도 77.9% △전라북도 77.2% △충청남도 76.9% △경기도 75.5% △강원특별자치도 72.8% △경상북도 70.7% △전라남도 69.9% △인천광역시 67.5% △서울시 56.6% △제주특별자치도 34.0% 순으로 나타났다.
 
비(非)아파트 매매 거래량과 거래비중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3년 전국 단독주택 매매 거래량은 5만7649건으로 전체 주택 거래의 10.4%, 빌라(연립·다세대 주택) 매매 거래량은 8만5593건으로 15.4% 비중을 기록했다.
 
서울의 비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역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서울 비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만7922건으로 전년대비(4만623건) 31.3% 하락해 역대 가장 낮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만 6439건으로 전년대비(1만 5384건) 136.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비아파트의 경우 아파트와 비교해 환금성이 떨어지는데다 전세사기로 전세와 매매 수요 모두 줄었다”며 “당분간 아파트와 비아파트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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