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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원예산업발전계획 과수부문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경북 시 단위 가운데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김천시는 자유무역협정(FTA) 기금사업 사업비 10% 증액과 FTA 사업계획 수립·관리비 1000만 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원예산업발전계획 연차평가는 시·군별 과수부문 전략 정책목표 추진 성과와 차기 연도 중점 추진 과제의 적정성을 살피는 정성평가와, 과수 생산·유통 지원사업 예산 집행 실적과 전속출하 생산자 지원 등을 평가하는 정량평가로 나뉘어 진행됐다.
김천시는 체계적인 과수산업 육성 전략과 안정적인 예산 집행, 생산·유통 전반에 걸친 현장 중심 지원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전국 109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원예산업발전계획 평가에서도 전국 6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앞으로도 과수 농가의 생산시설 현대화와 재해 예방 시설 확충 등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호 농업정책과장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현장 농가와 행정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라며 “지속 가능한 과수산업 기반을 마련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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