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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고형암 치료제 등장… 엇갈리는 희비
꿈의 항암제 CAR-T세포치료제와 유사한 ‘자가유래’ 방식
김연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22 10:51:04
▲ 세계 최초로 위암·유방암 등 고형함을 타깃할 수 있는 치료제가 등장했다. 다만 고가로 시장 안착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업계는 평가했다. 게티이미지
 
세계 최초로 위암·유방암 등 고형함을 타깃할 수 있는 치료제가 등장했다. 다만 고가로 시장 안착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업계는 평가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아이오반스 바이오테라퓨틱스(Iovance Biotherapeutics)가 최근 FDA로부터 흑색종 면역세포치료제 ‘암타그비(Amtagvi)’를 승인받았다.
 
암타그비는 환부 절제 수술을 할 수 없거나 종양이 체내 다른 부위로 전이된 흑색종 환자 대상으로 승인됐다.
 
문제는 고가로 책정된 가격이다. 아이오반스 바이오테라퓨틱스는 암타그비 1회 가격을 51만5000달러(약 6억8762만 원)로 정했다. 높은 가격으로 책정된 배경은 대량생산이 불과하기 때문이다.
 
아이오반스 바이오테라퓨틱스 보그트 최고경영자(Frederick Vogt, CEO)는 “암타그비는 고형암과 특히 사망률이 매우 높은 흑색종을 표적 하는 최초의 면역세포치료제로 그 가치와 관련 치료제들의 가격을 기반으로 가격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암타그비는 일반적으로 먹는 화학 합성의약품과는 달리 환자 개인 맞춤형으로 소규모 생산한다. 고가의 항암제로 알려진 CAR-T세포치료제 생산 방식과 유사하다. 
 
암타그비는 환자의 종양에서 종양침투림프구(TIL)를 채취한 뒤 배양 과정을 거쳐 환자에게 재투입하는 형태의 ‘자가유래(Autologous)’ 면역세포치료제다. 
 
암타그비의 등장에 업계는 관심을 보이는 것과 동시에 획기적인 생산 비용 절감 기술이 개발되지 않는 이상 가격이 높아 가격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키트루다 흑색종 1차 치료제도 자가유래 방식의 면역관문억제제다.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지 않은 수술 불가능하거나 전이성 흑색종 환자의 1차 이상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도 적용돼 환자가 부담금은 약제 상한 금액의 5%로 바이알당 14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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