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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럭셔리카 브랜드 국내 공략 속도
마이바흐·벤틀리·롤스로이스 등
백화점·팝업스토어 등 맞춤전략
노태하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3-17 13:36:28
▲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에 전시된 마이바흐 S-클래스. 연합뉴스
 
차량 1대 가격이 최소 3억 원을 넘는 글로벌 럭셔리카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 공략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수입차 시장 침체에도 이러한 럭셔리카 수요는 오히려 증가하면서 한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브랜드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가격이 15000만 원 이상인 고급 수입차는 국내 시장에서 총 33999대가 팔렸다. 전년(24356) 대비 39.6%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전체 수입차 판매가 전년보다 4.4%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가파른 증가세다.
 
이 중 3대 럭셔리카 브랜드로 불리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벤틀리·롤스로이스의 판매량은 같은 기간 2970대에서 3681대로 23.9% 증가했다.
 
이러한 럭셔리카 수요를 알아본 브랜드들은 올해 앞다퉈 한국 시장 잡기에 나섰다.
 
가장 공격적으로 나선 곳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브랜드 마이바흐다. 한국은 중국에 이어 마이바흐의 2대 시장이다.
 
마이바흐는 올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옛 SM엔터테인먼트 사옥 부지에 세계 최초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센터를 연다.
 
마이바흐는 벤츠 본사가 있는 독일과 최대 시장인 중국에 맞춤 제작 상담이 이뤄지는 공간인 마이바흐 아틀리에를 연 적이 있다.
 
하지만 한 건물 자체가 마이바흐에 초점이 맞춰진 브랜드 센터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한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벤틀리와 롤스로이스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벤틀리는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세계 최초로 벤틀리 큐브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신차 전시와 더불어 맞춤형 차량 제작 상담·문화 전시 등이 이뤄진다.
 
벤틀리는 최근 한국 한정판 모델인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2831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 타워에서 조용한 럭셔리를 주제로 라이프스타일 행사를 연다.
 
행사에서는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이 전시되는 동시에 아쿠아 디 파르마·아크리스·까날리 등 럭셔리 패션·화장품 브랜드들이 참여해 팝업스토어를 연다.
 
자동차 업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행사 콘셉트라는 것이 벤틀리의 설명이다.
 
롤스로이스는 올해 상반기 서울 잠실에 맞춤형 차량 상담이 이뤄지는 공간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에서 세 번째다.
 
여기에다 28일 롤스로이스 청담 쇼룸 개관 20주년을 맞아 영국 굿우드에서 특별 제작한 한정 판매 모델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 2종을 최초로 공개한다.
 
아울러 맞춤 제작(비스포크)을 위한 특별 공간인 아틀리에도 처음 소개할 예정이다.
 
이들 브랜드에 이어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들도 한국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포르쉐는 한국에 고객 체험 공간인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센터(PEC)’를 설립하기 위해 장소를 물색 중이다.
 
포르쉐는 현재 중국·일본 등 2곳을 포함해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PEC를 운영하고 있다.
 
마세라티는 7월 한국 법인 마세라티코리아를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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