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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예측한 4월 제조업 경기 ‘맑음’
산업연구원 전문가 서베이 지수 조사… 4월 PSI 전망 114
내수·수출·생산 호조세… 반도체 PSI 158로 업종 중 최고
김기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3-24 10:14:36
▲ 산업 단지의 모습. ⓒ스카이데일리
 
전문가들이 내다본 4월 제조업 경기가 4개월 연속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최근 강한 회복세를 보이는 반도체의 업황이 이달 대비 크게 나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연구원은 24일 메트릭스에 의뢰해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 136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따르면 내달 제조업 업황 전망은 114를 기록했다.
 
PSI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내달 경기를 이달 경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한 전문가들이 많음을 의미한다.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본다. 정확히 기준선(100)에 걸친다면 내달 경기가 이달과 비슷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국내 제조업 4월 전망은 PSI4개월 연속 기준선을 넘겼다. 지난달 3월 전망치 조사(119)와 비교하면 5p 하락했지만 여전히 기준선보다 높아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조사 항목별로 보면 내수(106)·수출(115)·생산(107)이 모두 기준선을 넘겨 3월보다 4월에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내수와 수출은 지난달 3월 전망 조사 대비 각각 4p·7p 동반 하락 전환했다. 생산 역시 기준선은 넘겼지만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업종별 4PSI를 보면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이 121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7p 하락했지만 기준선을 크게 웃돌았다. 기계부문과 소재부문도 각각 111·105를 기록해 호조세가 기대됐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가전·자동차·조선·섬유 등 업종에서 기준선을 넘겨 호조 전망이 나왔다. 특히 반도체는 158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7p 내렸지만 세부 업종 중에서 가장 긍정적인 업황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휴대폰·철강·섬유 등 업종은 두 자릿수의 하락 폭을 보이며 모두 100을 기록해 3월과 업황이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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