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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 숨진 한진호 해군상사 원사 추서
발목에 줄 감겨 바다로 추락한 듯
31일 국립서울현충원 안장식 거행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3-31 21:21:00
▲ 해군 사격 훈련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동해상에서 사격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해군 상사에 대해 해군이 순직으로 인정하고 1계급 추서를 결정했다.
 
31일 해군에 따르면 27일 오후 동해상에서 고속정 2척이 사격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한진호 상사가 바다에 빠졌다사격 목표물을 예인하는 과정에서 발목에 줄이 감겨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상사는 현장에서 구조 및 응급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해군은 25일부터 29일까지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동··남해 전 해역에서 실사격 훈련을 포함한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다 산화한 해군·해병대 전우들을 기리고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연일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였다. 훈련에는 광개토대왕함과 대전함·천안함 등 해군 함정 20여 척과 AW-159 해상작전헬기·P-3 해상초계기 등 항공기 10여 기가 출격했다.
 
사고 고속정은 서해수호의 날 계기 해상기동훈련이 아닌 고속정 2척이 참가하는 별도의 훈련 중이었다.
 
해군은 29일 한진호 상사에 대해 순직을 인정하고 원사로 1계급 추서를 결정했다.장례는 유가족 의견에 따라 이날까지 1함대사령부장으로 치러졌다. 빈소는 해군 1함대사령부 내에 마련됐다.
 
한 원사의 안장식은 31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됐다. 국가보훈부는 이날 본부와 전국 지방보훈관서·국립묘지·보훈부 산하 공공기관과 보훈단체 등에 조기를 게양했다. 
 
해군 관계자는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위로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8일 페이스북에 최고의 예우로서 후속조치를 진행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해온 고인의 노고를 기억하겠다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신 장관은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다시는 불행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입장문을 내고 동해에서 훈련 중이던 해군 부사관님께서 순직하신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먼저 상상 못할 큰 슬픔을 겪고 계시는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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