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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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형 미결수 59명에 대한 지난해 연간수용비는 총 17억7000만 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홍철호(19-20대 김포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의무 사형집행제 시행 공약을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홍철호 김포시을 후보는 “내 집 앞에 조두순, 감당할 수 있나”라고 물은 후 후 “국내 사형집행 과감히 논의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선진국인 미국·일본은 사형을 집행 중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30여 개국이 사형제를 유지 집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홍 후보는 우리나라가 사형을 집행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1997년 12월30일 사형수 23명에 대해 사형 집행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사형을 집행하지 않으면서 우리나라는 실질적 사형 폐지국이 됐다”며 “사형을 선고하기는 하나 집행만 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국제사회의 규탄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또 “사형 집행에 따른 범죄억지 효과에 대해 여러 주장이 엇갈리고 있지만 사형 집행하면 재범 우려가 있는 범죄자와 난동 피우는 사형수가 사라져 범죄를 막을 수 있는 효과가 확실하다는 주장과 반대로 생명의 존엄성을 보호에 대한 주장이 있다”면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민적 논의를 당선 후에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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