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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화학 희망퇴직 시행… 업황 부진 장기화 영향
수익성 악화 사업 매각 후 후속 인사 조치
첨단소재사업본부 생산기술직 구성원 대상
근속 5년 이상…정년퇴직 잔여기간 1년 미만 제외
허승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14 13:54:10
▲ LG화학이 직원들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연합뉴스
 
LG화학 첨단소재사업부가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한다. 최근 IT 소재사업부 중 수익성이 악화한 부분을 중국에 매각하며 사업을 정리한 것에 따른 조치다. 
 
LG화학 관계자는 특별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희망퇴직 접수는 4월30일까지 진행되고 5월 중 심사를 거쳐 퇴직 발령이 진행된다. 접수 대상자는 근속 5년 이상 첨단소재사업부 생산기술직 전 구성원에 속한다. 신청 대상자 중에는 휴직자도 포함되지만 정년퇴직 잔여기간 1년 미만인 경우는 제외다. 
 
근속 5년에서 10년의 퇴직 위로금은 기본급 30개월이고 10년 이상은 60개월이다. 특히 중·고·대학생 자녀를 둔 퇴직자는 학자금도 지급된다.
 
이는 지난해 일부 사업을 정리한 데 따른 인원 보정 차원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IT소재 사업부의 필름사업 중 편광판 및 관련 소재 사업을 중국 업체에 매각하는 등 체질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계 기업의 입지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힘을 빼고 3대 성장동력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에 대해 LG화학 관계자는 “제도를 오픈했을 뿐 철저하게 자발적으로 희망하는 인원만 대상에 해당한다”며 “희망퇴직 공지 기간이 얼마 안 되기 때문에 희망퇴직을 원하는 인원 범위에 대한 것은 미지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직원들은 전혀 생각 없는데 일부 매체에서 크게 부풀리고 있는 것 갔다”며 “대규모로 구조조정을 하거나 이런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이유가 전기차 시장 둔화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난해 IT 필름 소재 부분을 중국에 매각하면서 따른 조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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