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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용산역 숨은 VIP 공간’ 국군 장병 맞는 새 단장 ‘TMO’
새롭게 개장 한 용산역 국군장병 라운지 TMO 첫 선봬
화이트 톤 세련된 인테리어에 전용 카페 ‘휴게 공간’
서울역 이어 새 단장 전국 TMO 릴레이 리모델링 초석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22 21:00:24
▲ 15일 리모델링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국군장병을 맞기 시작한 용산TMO에는 발권 시설 뿐만 아니라 카페테리아 공간에 직원도 상주하고 있어 다양한 커피 음료를 마실 수 있게끔 꾸며진 모습이었다. 장혜원 기자 ©스카이데일리
  
국군의 철도 안식처 용산 TMO(Transportation Movement Office) 국군장병라운지가 리모델링 준공식을 마친 후 전국 용사들을 맞을 새 단장을 끝냈다.
 
최근 기자는 리모델링 소식을 듣고 서울 용산역 TMO를 찾았다. 용산역 4층의 식당가를 지나 서관 입구 바로 옆에 있는 용산TMO는 육··공군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곳인 만큼 육해공군 캐릭터인 호국이(육군이나비(해군하늘이(공군해병이(해병)이 부착된 자동문이 가장 먼저 용사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장병의 복지와 사기 증진을 목적으로 재개장한 TMO인 만큼 공항 VIP 라운지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깔끔하게 단장된 모습이 눈에 띄었다. 화이트 톤의 카페테리아 공간이 구비된 용산TMO는 휴가 장병의 쉼터로 입소문이 자자한 만큼 안락한 휴게시설로 꾸며졌다.
 
커피 뿐만 아니라 에이드와 티 메뉴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카페 주문 공간에서 전담 직원이 음료를 준비해줬다. 간이 테이블에는 주요 언론사 일간지가 갖춰져 있었으며, 벽의 대형 스크린에서는 각각 열차 탑승 정보와 뉴스 방송이 송출되고 있었다. 용산 TMO는 별도 미팅공간도 갖춰 뒀다.
 
▲국군장병라운지 용산역 TMO는 서울 용산역 4층 식당가를 지나 서관 입구 바로 옆에 위치했다. 육해공군 캐릭터가 그려진 자동문이 모든 장병들을 위해 개방된 열린 장소임을 알려주고 있다. 장혜원 기자 ©스카이데일리
 
현역 장병과 사관학교 생도들이 TMO를 찾아 발권 업무를 보고 대기 시간 동안 티타임을 하며 휴식 및 사교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TMO에서 만난 한 현역 장교는 서울역에 비해 외진 곳에 위치한 용산 TMO는 이용률이 아직 서울역보다 떨어지는 게 사실이라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서울역 TOM 못지 않은 복합문화공간과 휴게 시설을 갖춘 만큼 보다 많은 용사가 열차 이용 중 편안한 휴식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다른 현역 장교도 기대감 호기심 반으로 와 봤는데 3층 카페 보다 훨씬 더 세련되고 조용한데다 커피 맛도 아주 좋다이 같은 휴게 환경을 마련해준 국방부와 국가에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용산역TMO에서 다른 장병도 한 템포 쉬어 갈 수 있는 여유를 찾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용산 국군수송사령부 예하 철도수송업무를 담당하는 국군 철도 수송 지원반인 TMO는 용산역을 비롯해 서울역 등 주요 역 마다 마련되어있다. 보통 여행장병라운지로 알려진 TMO는 휴가 혹은 출장 중인 군인들이 휴가증과 출장 등을 제출 후에 기차표를 매진 여부와 상관 없이 발권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국군수송사령부 예하 철도수송업무를 담당하는 국군 철도 수송 지원반인 TMO는 용산역을 비롯해 서울역 등 주요 역 마다 마련되어있다. 연중무휴 오전 6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 용산 TMO는 휴게공간 뿐만 아니라 대형 모니터를 통해 열차 발권 소식과 뉴스 프로를 볼 수 있고 별도 공간에서 신문과 책도 구독 할 수 있어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장혜원 기자 ©스카이데일리
 
앞서 용산TMO는 15일 리모델링 준공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정휘(육군준장) 국군수송사령관·박한기(예비역 육군대장) 통일정신문화원 명예이사장·남영신(예비역 육군대장) 통일정신문화원장 등이 참여해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 준공 의의를 기린 이정휘 국군수송사령관은 국군장병라운지가 계급에 상관없이 모든 장병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 노고에 보답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연 13만여 명이 사용하는 서울역 TMO에 이어 이번 용산TMO 리모델링은 릴레이성격으로 지속될 예정이다. 우리 군은 수서역·동서울터미널역 등을 비롯해 1100명 이상 이용하는 TMO 9곳을 순차 리모델링할 예정으로 모든 열차 이용 장병에게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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