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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하마스 소멸시킬 것”… ‘라파 작전’ 재확인
美, 휴전협상 수용 촉구… “대규모 지상작전 반대”
‘전쟁 지지’ 인질가족들 “국제사회 압박에 굴하지 말라”
美 대학가 反戰시위 격화… 바이든 對이스라엘 정책 변경 요구
임한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01 17:30:14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연합
 
지난달 30(현지시간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라파 작전’ 감행 의지를 재확인했다. 휴전협상과 무관하게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를 공격할 뜻을 또 한 번 분명히 한 것이다. 미국은 라파 작전에 반대한다면서도 네타냐후 총리의 의지를 꺾지 못하고 있으며 미 대학가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격화 중이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지도부 및 잔당과 이들에게 억류된 인질들이 라파에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가 휴전에 반대하는 인질 가족을 만난 자리에서 휴전협상이 타결되든 무산되든 라파에 진입해 하마스를 모두 없애겠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 참석한 인질 가족들은 네타냐후 총리를 향해 국제사회의 전쟁 중지 압박에 굴복하지 말라 주문했다. 또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을 방해한 혐의로 네타냐후 총리 등 이스라엘 고위 관료에 대해 국제형사재판소가 체포영장을 발부할지 모른다는 보도를 들어 영장 발부야말로 반유대주의 증오 범죄라면서 강력 반발했으며 네타냐후 총리 역시 동조해 목소리 높였다. 
 
한편 미 백악관은 양측에 휴전 협상안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존 커비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이 피난처를 찾으려는 주민 150만 명의 안전과 보안을 고려하지 않은 작전을 보고 싶지 않다고 논평했으며, 중동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가자지구 구호활동 확대를 위해 네타냐후 총리를 압박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런 가운데 대부분 이달 초 봄학기를 마무리하며 학위수여식을 앞둔 미 대학들이 캠퍼스를 점령한 시위에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시위자들이 바이든정부의 이스라엘 정책 변경을 요구하며 물러서지 않고 있다. 전국적 시위 물결의 계기가 된 뉴욕의 컬럼비아대에선 자진 해산을 거부한 시위자들에게 정학 처분이 내려졌으며 30일 새벽엔 일부 학생들에 의해 교내 건물 기습 점거 사태가 벌어졌다. 워싱턴포스트는 지금까지 미 전역의 대학에서 1000명 이상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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