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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불탄일 행사 함께 참석… 총선 후 처음
尹 “부처님 마음으로 국정 수행”… 野 “오만 내려놔야”
오주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15 18:37:35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는 나란히 메시지를 내놨다.
 
윤 대통령은 1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안팎으로 어려움이 큰 지금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르침이 이 나라에 큰 빛이 돼 평화롭고 행복한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길 서원한다”며 “늘 부처님 마음을 되새기며 올바른 국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후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 등과 함께 헌등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5년 만에 공식석상에서 첫 대면했다. 두 사람 간의 특별한 대화는 없었다.
 
봉축법요식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세훈 서울시장·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등도 참석했다. 22대 총선 이후 여야 지도부가 나란히 종교행사에 참석한 건 처음이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각각 발목 부상·건강상 이유를 들어 불참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은 화합·소통 정신이 담긴 원융회통(圓融會通) 정신을 되새기며 우리 사회가 평화·화합으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겨 오만·독선을 내려놓고 반목·갈등의 정치에서 탈피하길 호소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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