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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퇴직연금 1085억 찾아가세요”
금융위, 미청구 퇴직연금 조회 플랫폼(어카운트인포) 신설
29일부터 근로자의 미청구 퇴직연금 1085억 원 조회 가능
윤승준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28 12:28:00
▲ 28일 금융위원회는 고용노동부‧금융감독원‧금융결제원 등 관계부처와 금융기관이 힘을 모아 미청구 퇴직연금 조회 플랫폼인 어카운트인포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스카이데일리
 
금융당국이 갑작스러운 폐업 등으로 근로자가 미처 찾아가지 못한 퇴직연금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미청구 퇴직연금 조회 플랫폼인 어카운트인포(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신설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고용노동부금융감독원금융결제원한국예탁결제원 등 관계부처와 금융기관이 힘을 모아 미청구 퇴직연금 조회 플랫폼인 어카운트인포를 신설함으로써 근로자는 아무 때나 본인의 미청구 퇴직연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제도는 사용자가 근로자의 퇴직연금을 금융기관에 사외 적립하고 퇴직 후 사용자 또는 근로자의 신청을 통해 지급하는 제도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폐업하는 경우 사용자가 지급신청을 하지 못했거나 근로자가 퇴직연금 가입 사실 또는 직접 청구 가능 여부를 몰라 미청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곤 했다. 그간 금융기관이 SMS·우편 등을 통해 미청구 퇴직연금 수령 절차를 안내했음에도 가입자 명부 누락, 연락처주소 변경 등으로 그 효과는 크지 않았다.
 
이에 금융당국은 금융사 간 퇴직연금 운용 등 업무처리 과정을 표준화·전산화된 방식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인 예탁결제원의 퇴직연금 플랫폼과 금결원의 시스템을 최초로 연계하고 금결원의 어카운트인포에 미청구 퇴직연금 조회 기능을 신설해 퇴직연금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근로자들은 어카운트인포에 가입한 후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폐업기업에 근무할 당시 적립돼 현재 금융기관에서 위탁 관리되고 있는 본인의 미청구 퇴직연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해당 금융기관에 연락해 연금 수령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미청구 퇴직연금의 최종 지급을 위해서는 신분증, 지급신청서, 고용관계 종료 확인 가능 서류 등의 확인이 필요하다.
 
현재 어카운트인포에 등록된 미청구 퇴직연금 규모는 총 1085억 원(49634)에 달한다. 폐업이 확인 곳은 1059억 원(48905)이고 퇴직연금 부담금이 2년 이상 미납됐거나 국세청 휴폐업 조회 결과 휴업사업장인 폐업 추정 245000만 원(711) 수준이다. 사용자가 지급지시했으나 근로자가 계좌 개설 거부 등으로 미지급 등 기타는 16000만 원(18)이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와 금융기관은 함께 홍보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미청구 퇴직연금 수령 절차를 금융기관의 홈페이지나 앱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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