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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충남 천안시가 선정됐다. 이에 천안 일대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감이 감도는 분위기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발전 잠재력을 갖춘 지역을 지정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전략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해 해당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각종 규제 특례가 적용돼 빠른 사업추진을 기대할 수 있다.
‘천안역세권 투자선도지구’는 천안역이 위치한 서북구 와촌동 일대 부지 약 4만㎡에 2030년까지 약 4871억 원을 투입해 광역교통과 연계한 도시형 기술(어반테크) 산업 융복합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어반테크·모빌리티 혁신기업 50개 육성 △관련 산업 전용 투자플랫폼 구축·운영 △어반테크 기업과 함께 도시재생 및 도시환경 개선 혁신모델 창출 △천안역 중심 동·서부 간 소통 활성화와 상호 상권 접근성 강화 등을 추진한다.
천안시는 약 47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약 2만 여명의 고용 창출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경제·산업의 분산과 수도권·지방의 경제적 가교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 천안 부동산 전문가는 “천안역세권 일대에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비롯한 대규모 사업이 줄지어 이어지고 있어 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며 “이와 함께 천안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연장구간의 정차역으로도 예정돼 있어 천안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천안역으로 접근성이 좋고 약 2만 가구 규모의 주거지가 형성될 두정동 일대까지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두정동 일대에서는 신고가를 경신하는 단지가 나왔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포레나 천안 두정’ 전용면적 76㎡가 이달 초 4억3000만 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가 4억1900만 원보다 약 2.6% 상승했다.
이러한 가운데 두정동 일대에서 천안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사업의 수혜 단지로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주목된다. 이 단지는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37-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총 997가구(전용 84~170㎡) 규모로 조성된다. 대규모 특화설계와 지역 대표성을 띠는 커뮤니티 등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최근 수요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 하나인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다.
천안 서북구 성성지구 인근 분양 예정 사업지의 경우 분양가가 3.3㎡당 1750만~1850만 원 수준으로 전용 84㎡가 6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2월 공급된 힐스테이트 두정역 84㎡의 분양가는 4억 원 후반에서 5억 초중반 수준이다.
상품성도 뛰어나다. 선호도 높은 84㎡과 중·대형 위주 면적형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 상품성을 확보했다. 특히 148~170㎡ 대형 면적형의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두정동 일대에 처음 선보이는 최상층 복층형 구조의 펜트하우스다.
입지 여건이 좋아 주거 편의성도 높은 편이다. 도보 거리의 두정역을 이용하면 향후 GTX-C노선 연장 구간이 계획된 천안역까지 1개 정거장 거리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 밖에 단국대학교병원·신세계백화점·이마트·CGV·천호지, 천안천·천안축구센터 등 생활 기반 시설을 두루 잘 갖췄다.
또한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희망초가 인접해 있어 초등학생 자녀들이 등하교 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고,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등 명문학군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두정동∙신부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현대건설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2024 대한민국 주거서비스대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며 단지의 가치를 입증했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천안 서북 두정동 43-8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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