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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가 7일 “시가 주최하고 김천문화원이 주관한 제46회 매계 백일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3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앞 백일장 현장에는 184명의 초중고생들이 참가했고 참가학생들은 우중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글쓰기에 열정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백일장은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고 관내 학생들의 문예욕구 열정을 승화시키기 위해 열린 문학행사이다.
참가 학생들은 이날 지정된 ‘포도·하늘·봄·별’ 주제에 따라 운문·산문 중 한 분야를 선택한 후 창작에 몰두했다.
심사는 창의성·표현력·주제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상작은 향후 문학 분야 전문가들이 엄정하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계백일장은 지역청소년들이 문학적 소양과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매년 개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청소년들이 문화예술분야에 역량이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계 백일장은 김천 출신의 조선 전기 대표 문장가였던 매계(梅溪) 조위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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