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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과 함께 지역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고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한 복합적 소비 진작 정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9일까지 추진한다.
시는 소비쿠폰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방문과 소비가 증가한 상황에서 이번 환급행사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농가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동시에 달성해 지역 경제 전반의 선순환 구조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환급행사 참여 시장은 중앙시장·한내시장·동부시장·현대시장 4개 전통시장으로 행사 기간 중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1인당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환급을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 기간 내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한내시장 공중화장실 앞에 마련된 환급처를 방문하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환급은 행사에 참여하는 32개 점포 내에서 농축산물 구매 시에만 가능하며 행사 예산 및 상품권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한 가공식품 및 비참여 점포에서의 구매는 환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김호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환급행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과 연계해 휴가철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경제 회복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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