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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가 국토교통부 주관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부여군과 예산군이 선정됨에 따라 각각 50억 원씩 총 1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낙후 지역의 노후주택을 수리하고 공터나 빈집을 마을 주차장 및 쉼터 등 공간으로 조성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총 10곳이 선정됐다.
공모 선정으로 부여군은 국비 50억 원과 지방비 33억3400만 원을 투입해 △은산천변 일대 특화가로 조성 △휴게공간 조성 △집수리 및 골목길 개선 △소통센터 조성 등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예산군은 국비 50억 원과 지방비 33억3400만 원을 투입해 △창소3리 일원 마을회관 철거 후 신축 △집수리 △골목길 환경 정비 △빈집 철거 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및 마을정원 조성 등 주민 체감형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도는 공모 선정을 위해 시군 대상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2월부터는 충남도시재생지원센터와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였으며 이를 통해 도시재생·도시계획·지역개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각 시군의 사업계획에 대한 심층 자문과 실행전략 보완 및 주민 의견 반영 방안 등을 제시하는 등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소성환 건축도시국장은 “이번 선정은 초기 단계부터 전문가 컨설팅 등 체계적인 행정지원을 제공한 결과이다”라며 “체감도 높은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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