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의회와 제주도의회가 교섭단체 차원의 첫 공식 교류에 나서며 협력의 물꼬를 텄다.
30일 경남도의회에 따르면 김황국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경남도의회를 방문해 양 의회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최학범 의장 집무실에서 열렸으며 최 의장을 비롯해 정쌍학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황국 원내대표가 함께 자리했다.
양측은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을 위한 공동 대응 △관광 산업 발전 협력 △의회 간 교류 확대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 등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최 의장은 “경남과 제주는 서로 다른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지만 공통된 현안을 함께 풀어나간다면 지방의회 발전에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원내대표는 “이번 간담회는 양 의회 교섭단체 간 첫 공식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제주도의회와 활발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12대 경남도의회가 광역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와 처음으로 공식 교류의 장을 연 자리로 향후 양 의회 간 협력의 첫걸음이자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