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3년 설립된 게임 개발 및 배급사로 게임 개발사 ‘엔진(NZIN)’이 전신이다. 카카오의 투자를 받아 2015년 ‘다음 게임’과 합병된 후 2016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2010년대 초반 유행했던 모바일 게임 ‘쿠키런’ ‘다함께 차차차’ ‘윈드러너’ ‘드래곤 플라이트’ 등을 비롯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PC·모바일), ‘아키에이지 워’(PC) 등 플랫폼을 다양하게 확장해 지난해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PC게임 ‘스톰게이트’를 통해 e스포츠 분야에도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달 미리해보기(얼리엑세스)에서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 ‘스톰게이트’는 인간 종족 ‘뱅가드’, 외계 종족 ‘인퍼널’, 미래 지향적 디자인의 ‘셀레스철’ 등 총 3개 종족이 등장하는 RTS 게임으로 각 종족을 선택해 캠페인, 대전, 협동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레트로 감성과 수동 조작의 손맛이 강점인 모바일 액션 RPG 신작 ‘가디스오더’를 출시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으며 내년에는 ‘크로노오디세이’와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갓 세이브 버밍엄’을 출시해 몇 년간 공들인 글로벌 대형 신작 게임들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과 플랫폼 다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를 이끄는 한상우 대표는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네오위즈게임즈(현 네오위즈)에 입사해 국내 사업개발을 담당했다. 2008년 네오위즈게임즈 중국 법인 네오위즈게임즈 차이나 설립과 함께 초대 대표이사를 맡아 신흥 시장인 중국에서 사업 총괄을 담당했다.
중국 게임 시장 사정에 정통한 ‘중국통’으로 중국 대형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와 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서비스를 주도했다. 2014년에는 아이나게임즈의 PC게임 ‘던전게이트’ 중국 흥행을 바탕으로 게임인재단에서 주관하는 ‘제7회 힘내라 게임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네오위즈게임즈 글로벌사업본부장에 올라 회사 글로벌 사업을 총괄했다. 이듬해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 아이나게임즈를 설립하고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다.
게임 시장과 글로벌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텐센트코리아(한국지사) 대표를 지낸 뒤 2018년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해 20년 이상의 해외 사업 경험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외 투자 및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등을 추진하며 카카오게임즈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이끌었다.
2018년부터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사업을 맡아 글로벌 사업뿐 아니라 마케팅, 데이터 분석,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도 보유했다는 평가다.
2021년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공동대표가 물러나고 조계현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해외사업본부 수석 부사장에 임명돼 회사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수립을 담당해 오다가 지난해 3월 대표이사에 올랐다.
한 대표는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한 매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1년 출시해 대성공을 거둔 ‘오딘: 발할라 라이징’ 이후 큰 히트작이 없어 매출 감소와 실적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2022년 매출 1조1477억 원, 영업이익 1777억 원으로 최고 실적을 기록한 뒤 계속 감소세다.
지난해 동기간 대비 올해 상반기 매출은 2387억 원으로 27.9% 줄었고, 영업손실 211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됐으며 당기 순손실액은 6배 가까이 늘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작 라인업이 모두 내년으로 연기돼 당분간 실적이 지지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라이온하트의 ‘프로젝트 Q’와 ‘프로젝트 C’ 출시는 내년 2분기로 미뤄졌고 또 다른 기대작인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내년 하반기로 출시가 연기됐다.
한 대표는 “일부 신작의 개발 기간이 더 소요되겠지만 높은 완성도와 차별성을 위한 것”이라며 “이용자들의 높아진 기대치에 부응해 확장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소재 대지마을3차2단지 현대홈타운 한 호실을 2006년5월 5억8000만 원에 매입했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111.77㎡(약 33.81평), 전용면적 84.942㎡(약 25.69평)로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달 매매된 8억500만 원이다.
대지마을3차2단지 현대홈타운은 2003년 입주한 단지로 9개동, 537가구(임대주택 포함)로 구성됐다. 수인분당선 오리역과 신분당선 동천역을 이용할 수 있고 포은대로와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인근 도로 접근성이 양호하다.
단지가 있는 죽전1동은 용인시 수지구 내에서도 인구 5만9411명, 2만646가구로 가장 많은 지역이다. 그만큼 잘 정돈된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주거 여건을 자랑한다.
행정복지센터와 우체국이 가깝고 마트(죽전점), 신세계백화점(경기점), 롯데마트(수지점), 홈플러스(분당오리점), 하나로마트(성남점) 등 대형쇼핑시설이 풍부하다. 용인아르피아 체육공원, 죽전체육공원, 수지체육공원, 성복천 등 풍부한 녹지공간과 죽전1동 주민센터, 수지구청, 용인세무서 등 관공서도 인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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