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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의회는 제123회 당진시의회 임시회에서 박명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당진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의결해 기존 ‘총무위원회’를 ‘행정문화위원회’로 명칭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총무위원회’라는 명칭이 다소 포괄적이고 추상적이라는 지적이 있어 이를 현실에 맞게 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획예산담당관 △홍보협력담당관 △감사법무담당관 △자치안전국 △문화복지국 △보건소 △시립도서관 △읍면동 소관에 관한 사항을 담당해 온 총무위원회는 조례 개정으로 명칭이 변경돼도 소관 사항은 그대로 유지된다.
당진시의회는 위원회 명칭을 통해 소관 부서의 기능이 더욱 명확히 드러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박명우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개정은 위원회의 실제 소관 업무를 시민과 의회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명칭이 기능을 명확히 드러내는 만큼 위원회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된 조례는 1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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