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결은 국내 마술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일루셔니스트로 총 800회 이상의 공연, 누적관객 80만 명 이상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수립하며 공연계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왔다.
마술사라는 호칭 대신 ‘환상을 보여주는 마술사’ ‘환영술사’를 뜻하는 일루셔니스트로 불리기를 원하는데 주로 대규모 시각적 트릭이나 착시 현상을 이용해 관객을 현혹하고 예술적인 마술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지금의 밝은 모습, 화려한 퍼포먼스와는 다르게 그의 어린 시절은 마냥 행복하진 않았다. 경기도 평택에 살다가 초등학교 3학년 서울로 올라와 시골에서 왔다는 이유로 동급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또 아버지의 사업 실패까지 겹쳐 가세가 기울어 급식비를 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를 계기로 극히 내성적으로 변했다.
그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초등학교 3학년 때 서울로 이사를 왔는데 적응하기 힘들었다”며 “그땐 세상이 다 놀이터였는데 서울에 왔더니 다 획일화돼 삭막했다. 제가 하는 행동이 다른 애들과 다르니까 뭘 하기에도 무섭더라. 그래서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했다”고 회상했다.
엄마와 함께 살면서도 고아로 오해받으며 자라기도 했다. 당시 엄마는 보육원을 운영하고 있었다. 보육원에서 함께 생활했던 이은결은 혼자만 엄마가 있는 것이 미안해 쉽게 “엄마”라고 부르지 못했다.
훗날 이은결의 어머니는 “보육원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느라 은결이만 안아주거나 대화하거나 티를 내면 안 됐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이은결은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마술사가 되기로 결심한 이야기를 하면서 “제 성격을 개선한 게 마술이었다. 중학교 때, 부모님이 우연히 신문광고를 보셨다가 마술이 대인관계에 좋다고 해 부모님의 권유로 시작하게 됐다”고 계기를 전했다.
이후 친구들이 자신이 선보인 마술에 놀라는 모습을 보며 희열을 느껴 마술 분야로 완전히 꿈을 정했고,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서울 대학로 길거리에서 마술사로 데뷔했다. 고교 졸업 뒤에는 고(故) 김형곤이 운영했던 스탠드업 코미디 극장에서 2년간 공연하면서 마술에 필요한 연기력과 코미디 감각을 익혔다.
다양한 기술을 연마하며 21세에 ‘아시아 월드 매직 콘테스트(LIGM)’에서 대상을 받았다. 또한 한국인 최초로 일본 ‘월드매직세미나’ 국제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26세에는 마술 월드컵이라 불리는 세계마술연맹‘FISM’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제너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후로도 싱가포르, 프랑스 파리,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 전 세계를 누비며 마술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가족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을 통해 첫 뮤지컬 총감독에 도전했다.
‘사랑의 하츄핑’은 소울메이트 하츄핑을 찾기 위해 떠나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귀엽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따뜻한 메시지 그리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에서는 퍼펫(인형 오브제극), 홀로그램, 마술 효과 등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판타지 무대가 펼쳐져 이은결의 손길이 의미 있게 다가왔다.
한편 세계 각국 무대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마술을 예술로 끌어올린 그는 25일부터 11월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펼쳐지는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신작 ‘전우치’에 손길을 뻗는다.
‘전우치’는 조선 중종 시대 실존 인물 전우치를 모티프로 그가 남긴 신비롭고 기이한 행적과 설화를 현대적으로 새롭게 재창작한 판타지 총체극이다.
서울예술단은 환술과 도술을 통해 부패한 권력을 응징하고 백성을 구제했던 전우치의 이야기를 통해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제시하고 동 시대를 살아가는 관객에게 진정한 영웅의 의미를 다시금 물으려 한다고 밝혔다. 이은결은 매직컬 신 디텍터로서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환상적 무대를 보여줄 국내 탑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삼성더힐스 한 호실을 2016년 2월 8억1000만 원에 매입했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115.93㎡(약 35.06평), 전용면적 99.13㎡(약 29.98평)다. 공급면적 135.18㎡(약 40.89평)가 올해 6월 18억 원에 거래돼 이은결이 소유한 호실의 시세는 15억 원 초중반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더힐스는 2006년 준공된 2개동, 45가구 규모 단지로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삼성중앙역은 물론 수인분당선이 오가는 선릉역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강남 테헤란로,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권 업무지구와 서울 도심간 이동이 수월하고 단지 인근에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삼성역 GTX-A노선 개통(2028년 완전개통 목표) 등이 계획돼 있다.
또한 주변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코엑스몰이 있어 쇼핑하기도 좋으며 주변에 대현초교, 언주중, 대명중, 휘문중·고, 경기고 등과 대치동 학원가가 인접해 뛰어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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