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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못한 폭설로 군포시 주요 도로에서 차량 고립과 미끄러짐 사고가 잇따랐던 가운데 학생들의 보여준 예기치 못한 선행이 큰 울림을 주고 있다.
8일 군포시에 따르면 4일 용호1로 일부 경사 구간에서 예기치 못한 폭설로 인해 차량들이 경사로를 올라가지 못하고 미끄러지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그러나 인근을 지나던 학생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차량을 안전한 방향으로 밀어준 덕분에 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해당 사실은 용호마을 e편한세상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이 모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생들은 인근 당동중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들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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