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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백옥길 공영주차장 준공식이 17일 노증리 마을회관 앞에서 열렸다.
이곳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12억3600만 원이 투입돼 올해 9~12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공식 개방됐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배낙호 김천시장·나영민 시의회 의장·최병근 도의원·지역 단체장·주민 등 260여 명이 지역 주차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을 자축했다.
백옥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1917㎡(580평) 부지에 주차구획 51면이 조성됐다. 주민들은 이를 통해 상습적인 주차난 해소와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은 “공영주차장 부출입구 도로를 확장 포장해 차량 진출입 동선을 개선하고 접근성을 높여,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란 기대감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곳 주차장 개방에 따라 불법주정차 차량 감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관리 및 이용 안내를 진행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김천시는 최근 원도심·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공영주차장을 지속 확충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사업은 면당 조성비가 2400만 원 수준으로 예산 집행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낙호 시장은 “백옥길 공영주차장 준공은 주민 불편 해소뿐 아니라 상습적인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SOC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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