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 플랫폼인 다방은 18일 자체 매물 데이터 분석을 통해 ‘허위매물 예방 5계명’을 정했다고 밝혔다.
다방은 지난 6년간 애플리케이션에 축적된 데이터 1000만 여건을 분석해 허위매물의 특징을 정리했다. 허위매물 예방 5계명은 △방 사진 △가격 △매물설명 △매물번호 △지역 등 5개 영역에서 허위매물에 대한 주의점을 전달한다.
우선 광각렌즈나 포토샵 등으로 지나치게 보정한 방 사진은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허위매물 중 약 20%는 지역 평균 시세보다 월세 및 전세 가격을 약 10만원에서 1000만원 정도 낮게 표시해 소비자들을 유인하는 목적으로 활용된다는 것이 다방의 설명이다.
다방은 실입주금이나 저금리 대출이자라는 문구를 강조하는 매물은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40%가량 높고 실제 위치와 다를 수 있다는 문구를 표시한 경우도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매물 번호가 여섯자리 미만인 것은 등록 시점이 오래된 매물로, 부동산 방문 전 거래 가능 여부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허위매물이 많은 지역은 서울에서 △강남 △강서 △관악 순으로 나타났고, 인천 미추홀·부평구와 대구 북구, 부산 연제구 등도 상대적으로 허위 매물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다방은 내년 초까지 중개인 매물 등록 절차를 고도화하고 허위매물 신고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진행하는 매물검수와 지역 집중 모니터링, 공인중개사 제재 등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신뢰도 높은 확인매물을 올리는 공인중개사에 대한 혜택을 강화해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박성민 스테이션3 다방 사업 및 마케팅 본부장은 “내년에 개정되는 공인중개사법에 대비해 허위매물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다방 허위매물 5계명을 발표했다”며 “앞으로 사용자가 안심하고 방을 찾을 수 있는 부동산 플랫폼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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