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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두 스카이데일리 대표,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인문문화예술 강의

“책임지지 않는 이분법 정의는 사악함을 부른다”

정통 보수의 가치엔 무한책임···차별과 경쟁 속 책임있는 사회 성숙

조성우기자(jsw5655@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5-23 16: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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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두 스카이데일리 대표는 최근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에서 ‘자유시장의 가치와 부(富)의 미학’을 주제로 강의했다. 민 대표는 “정통 보수의 가치에 책임있는 사회의 성숙을 기대할 수 있는 소중한 질서가 깃들어 있다”고 말했다. [사진=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민경두 스카이데일리 대표는 최근 “사람이 살아가야 할 근본 이유 중의 하나는 강한 책임감을 갖는 자존감이기 때문에 책임지지 않는 정의는 거짓말을 반복하게 되고 끝내 위선의 탈을 써 스스로 사악함을 부른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 인문문화예술 제7기 최고위 강의를 통해 “정통 보수의 가치는 정의를 전가의 보도(寶刀)로 내세우거나 사용하기 보다는 어떤 상황에서도 책임지는 모습으로 묵묵히 사회와 국가의 기둥역할을 하는데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선악이 혼재하는 자유시장에서 지나친 이분법적 정의가 난무하면 선의 정의까지 끝내 악으로 변하는 양상이 일어난다”며 “자유를 에너지로 하는 시장은 선악의 변증법적 순환을 통해 부가가치라는 결실을 만들어 낸다. 그것이 바로 돈의 모습이고 그 돈이 선진 부국부민(富國富民)의 길을 열어가는 소중한 근원가치다”고 밝혔다.
 
돈의 순환과 관련해 민 대표는 “돈은 곧 에너지이기 때문에 돈은 반드시 ‘사람 사이’(人間)를 흘러 순환해야 하는 속성을 지녔다”며 “이 때 사람들이 돈의 순환을 주도하면서 가치를 계속 높이기 때문에 자유시장의 경쟁과 차별은 구성원 모두가 풍요를 공유할 수 있는 돈을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민 대표는 “따라서 경쟁과 차별을 선하지 않은 개념으로 보고 이를 무리하게 또는 인위적으로 차단하거나 없애고자 하면 결실(돈)을 생산하는 자유시장의 질서가 무너진다. 결국 자유시장의 모든 국민이 피해를 보고 국가는 위험한 나락으로 빠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 대표는 “경쟁이 자유의 다른 의미이고 차별은 자유에 따른 책임이기 때문에 자유는 경쟁과 차별이 존재하는 곳에 공기처럼 존재한다”고 전제하고 “자유가 사라지면 경쟁과 차별이 줄어들면서 독재권력이나 전제정권이 탄생하기 때문에 더욱 극심한 불평등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간에게 자유가 소중한 것은 누구나 자유가 제한받거나 없을 때 신체적 생명 못지않게 절절히 소중하게 느끼기 때문이다. 자유와 얽혀 있는 경쟁과 차별도 인간 또는 생명의 질서에서 결코 분리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억제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고 부연했다.
 
▲ 민경두 대표는 “이분법적 정의가 전가의 보도로 지나치게 사용되면 미움과 증오가 뒤엉킨 분열의 사회적 병증을 일으킨다. 그 여파로 구성원들은 부지불식 중 서로 피해를 보는 무책임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게 된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인간의 생명에는 신체적 생명, 정신적 생명, 사회적 생명이 공존한다. 정신적 생명의 근간이 바로 자유이며 자유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생명은 소외의 공포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 간 네트워킹’이다. 자유와 네트워킹이 신체적 생명만큼 소중한 이유다”고 적시했다.
 
돈의 탄생에 대해 민 대표는 “우리 모두 사람이 소중하다고 생각하지만 부지불식 중 ‘사람 관계’를 더 소중히 하는 경향이 있다”며 “사람만을 존중하면 차별과 경쟁이 무시되거나 간과돼 부가가치 창출이 장애를 받지만 사람 관계를 소중히 하면 결실(돈)이 탄생한다. 사람 관계를 강하게 갖는 것이 책임감이기 때문에 책임의식을 강하게 가질수록 부를 축적할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래서 책임을 져야 할 대상이 바로 귀인이다”고 역설했다.
 
민 대표는 “실제로 자유시장에서 강한 책임의식을 갖는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것은 일종의 법칙으로 통한다”며 “책임감을 키우는 네트워킹은 강한 연대감이자 구성원 간의 보이지 않는 사랑이다. 책임의식으로 무장하고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불평등의 잣대로만 보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민 대표는 “자유시장에서 차별이 존재한다는 것은 모든 개인에게 꿈을 가질 수 있는 광장이 제공되는 것과 같다. 꿈은 책임의 범위를 넓히는데 장애가 되는 것을 뛰어 넘게 하는 강한 의지다. 그 의지들이 넘치면 넘칠수록 더 많은 풍요를 가져오는 역동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 세계 국가 중 전무후무한 압축성장을 이룩한 대한민국의 자유시장은 가장 소중한 번영의 역사를 품은 모범답안에 가깝다”며 “그것은 자유민주주의 정통 보수의 가치로 일궈낸 위대한 성과다. 자유시장의 대척점에 있는 공산주의 원조국가인 중국과 베트남이 우리의 발전모델을 따라한 것은 중요한 시사점이다”고 밝혔다.
 
자유시장을 지키기 위한 방안으로 민 대표는 “이분법적 정의로 시시비비를 너무 지나치게 가리는 사회를 만들면 반드시 역풍이 닥친다. 우리는 지금 이념간, 계층간, 지역간, 빈부간 시시비비가 난무해 극도의 분열상태가 되면서 자유시장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민 대표는 “극단적 시비비비가 난무하는 사회를 보면 미움과 증오로 넘친다”며 “이런 사회에서는 개인들이 두려움에 휩싸인다. 작은 일에도 두려움으로 책임감을 감추면 미움들이 더 많이 탄생하고 책임감을 감추기 위한 가식들이 계속 덧씌워지면 더욱 큰 미움들이 분출한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심리학적으로 가식이 쌓이면 자신을 미워하는 상황이 전개돼 구성원 간 증오의 대상을 서로 찾게 되는 문제를 야기한다”며 “자유시장의 경쟁과 차별에 따른 책임감은 이 같은 사회적 중병을 치유하는 치료제다. 대한민국 헌법은 그 정신을 녹이고 있기 때문에 헌법가치는 우리의 생명과 같다”고 결론지었다.
 
[조성우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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