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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이 미래다]-②국가경제기여

위드코로나 新경제효자…‘포스트 반도체’ 우뚝 선 제약·바이오

국내 제약산업 연평균 성장률 7.1%, 제조업 성장률 3배

국내 주요 제약사, 코로나 선방에 일자리효자 노릇 톡톡

홍승의기자(suho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10-29 13: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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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에서 2019년까지 전 산업 분야 생산량 평균 성장률은 3.7%, 제조업은 2.4%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의약품 생산량의 성장률은 7.1%에 달했다. 제약업계가 타 산업 분야에 비해 발전 가능성과 국가 경제 기여도가 높은 직군으로 분류되는 배경이다. 사진은 종근당 본사. [스카이데일리DB]
 
글로벌 경기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우리나라 전 산업 분야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올해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피해 규모는 GDP 67.2조원 하락, 일자리 67.8만개 상실 등으로 추정된다.
 
이런 상황에서도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오히려 선전할 것으로 전망돼 국가적 차원에서의 육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미 수년 전부터 타 산업 직군에 비해 빠른 성장세를 보인데다 코로나 여파로 세계 각 국가에서 제약·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이 그 배경으로 지목된다.
 
국내 제약산업 연평균 성장률 7.1%, 제조업 성장률 3배 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8월 발표한 국내 의약품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는 2018년 대비 5.2% 증가한 24조31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산업 분야 생산량 평균 성장률은 3.7%, 제조업 생산량 평균 성장률은 2.4% 등에 불과했으나 같은 기간 의약품 생산량 평균 성장률은 7.1%에 달했다.
 
지난 5년간 의약품 생산실적은 △2015년 16조9292억 △2016년 18조8061억원 △2017년 20조3580억원 △2018년 21조1054억원 △2019년 22조3132억원 등이었다. 의약품 생산량의 가파른 상승 원인으로는 △완제의약품 생산 비중 및 국산 신약 생산 증가 △의약품 수출 지속 성장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성장 및 바이오 시밀러 중심으로 수출 확대 △의약품 수입 지속 증가 등이 꼽힌다.
 
실제로 국내 의약품 생산에서 완제의약품의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총생산 24조3100억원에서 완제의약품 생산량은 19조8425억원으로 전체 88.9%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원료의약품(2조4706억원, 11.1%)이다. 최근 5년간 전체 의약품 생산 대비 완제의약품 생산 비중은 △2015년 87.5%(14조8560억원) △2016년 86.8%(16조3324억원) △2017년 86.2%(17조5510억원) △2018년 87.9%(18조5438억원) △2019년 88.9%(10조8425억원) 등이었다.
 
▲ 셀트리온 본사. [스카이데일리DB]
 
의약품 생산량이 늘면서 수출액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의약품 수출액은 지난 2015년 29억4727만달러에 불과했으나 △2016년 31억2040만 달러, △2017년 40억7126만달러 △2018년 46억7311만달러 △지난해 51억9515만달러 등으로 매 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액 중 경쟁력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12억8318만달러(24%)에 달했다. 바이오 의약품은 기존의 화학공정이 아닌 새로운 생물공학 방식을 이용해 만든 의약품이다. 화학합성의약품보다 부작용이 적고 특정 질환에 대한 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을 지녔다. 바이오의약품의 종류에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항체의약품·백신·세포 치료제 및 유전자 치료제 등이 있다.
 
지난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는 2조6002억원으로 2018년 2조2309억원 대비 16.6% 증가했다. 바이오의약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유전자재조합 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유전자재조합 의약품 시장 규모는 1조1319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43%를 차지했다. 이어 백신 6196억원(23%), 세포치료제 780억(3%) 등의 순이었다.
 
신·구 업체 간 선의의 경쟁 통한 동반성장…수출·일자리창출 등 경제효자 역할 톡톡
 
우리나라 의약품이 세계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노하우를 갖춘 기존 제약사들과 기술경쟁력을 갖춘 신규 제약사들의 경쟁을 통한 경쟁력 제고 효과가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의약품 경쟁력 확보의 중심에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유한양행, 녹십자 등이 존재한다.
 
국내 주요 제약회사 매출액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상반기 4566억원이었던 셀트리온의 매출액은 올해 상반기 8016억4600만원으로 증가했다. 덩달아 제약업계 내에서 셀트리온의 매출 순위도 8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셀트리온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매출액 7771억원으로 매출액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를 전 세계에 유통한다.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그래픽=이호연] ⓒ스카이데일리
 
셀트리온은 올 상반기 3020억의 영업이익을 남겼다. 이는 작년 상반기 1607억에 비해 87% 증가한 수치다. 직원수도 작년에 비해 13%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미루거나 인원 감축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셀트리온의 행보는 상당한 시사점을 남긴다는 게 산업계의 평가다.
 
셀트리온 다음으로 매출액 순위는 각각 △3위 유한양행 7287억6300만원 △4위 GC녹십자 6678억200만원 △5위 광동제약 6232억5300만원 △6위 종근당 6073억8800만원 등이었다. 이 가운데 종근당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622억원의 영업이익을 남겼다. 작년보다 직원수도 58명이나 늘었다.
 
상위권에 진입하진 못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높은 성장률로 제약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및 생산에 특화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51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5배나 증가했다. 직원수도 전년 동기 대비 229명 증가한 2717명을 나타냈다.
 
의약품 종류 별 생산실적 순위를 살펴 보면 전문의약품 중에는 셀트리온의 ‘램시마주100mg’가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램시마 생산실적은 1087억원에 달했다. 램시마주는 크론병이나 류머티스성 관절염의 치료제로 쓰이는 바이오 의약품이다. 램시마주의 선전 덕분에 셀트리온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 1위 자리에 올라섰다. 2018년 생산실적 1위는 녹십자의 혈액제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5%‘가 차지했다.
 
일반의약품 중에는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 큐액’이 470억원으로 생산실적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동아제약 ‘판피린큐액’ 459억원 △종근당 ‘이모튼캡슐’ 437억원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정’ 424억원 △명인제약 ‘이가탄에프캡슐’ 357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의경 식약처처장은 “건강수명을 중시하는 헬스케어3.0시대에 세계 제약시장은 경제성장·고령화 등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제약·바이오산업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유망산업인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승의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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