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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이 가야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30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곳 산림 치유시설은 총사업비는 55억 원이 투입돼 이용객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치유센터 △치유숲길 △숲속 명상원 △숲 체험장 △스카이워크 △계류쉼터 등으로 조성된다.
우수한 자연경관에 둘러싸인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은 30년 이상의 스트로브잣나무 조림지로 산림치유인자인 피톤치드 및 음이온의 농도는 풍부하고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산책하기에 어렵지 않다.
특히 대상지 내 계류를 활용한 물소리 명상원·계류쉼터 등은 시원한 물소리가 청량감을 더해주어 수려한 산림과 수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전국 제일의 치유의 숲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1달 이내 공개 입찰을 거쳐 도급자가 결정되면 2027년 2월경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이 조성되면, 대한민국 대표 산림치유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며 “국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성주군 서부권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성주군은 2023년 치유의 숲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 치유의 숲 조성계획과 실시설계 및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밟아 28일 경상북도로부터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 조성계획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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