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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포커스]-한국인의 해외부동산 투자(下-미국 뉴욕)

한국인 알짜투자처 부상…글로벌 정치·경제 중심지 뉴욕

100억대 맨해튼 땅 소유 한국인 다수…“여유자금 투자 고려해 볼 만”

김진강기자(kjk5608@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4-22 0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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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저금리 현상이 계속되면서 해외부동산 투자로 눈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미국 내에서도 부자동네로 알려진 뉴욕에 한국인 2300여 명이 부동산을 보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미국의 중산층들의 전형적인 주택의 모습.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
[특별취재팀=박선옥·김진강 부장, 이한빛·배태용 기자]미국 뉴욕이 한국인들의 부동산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 국적의 개인·기업이 소유한 뉴욕 부동산은 2000여건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남서부에 뉴욕주(州) 위치한 뉴욕(City of New York)은 국제연합(UN)과 월스트리트를 중심으로 세계의 정치·경제를 이끄는 곳이다.
 
전 세계 패션·광고·디자인·미디어·건축을 선도할 뿐 아니라 생명공학·소프트웨어개발 등 4차 산업의 발달과 유수의 대학·연구시설 등이 집중돼 있어 세계 각국의 인재들이 모여드는 곳이기도 하다.
 
유대인 장악한 뉴욕…아시아계 중국이어 한국인 두 번째 많아
 
뉴욕의 면적은 서울의 두 배인 1214.4㎢이며 인구는 840만 여명이다. 뉴욕 인구의 12%는 유대인계로 뉴욕의 중심부를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아시아계는 중국이 압도적인 가운데 한국계는 약 1.2%인 14만 여명이 진출해 있다. 일본계는 0.3%에 불과하다
 
뉴욕은 5개의 자치구(Borough)로 구성돼 있다. 허드슨강과 이스트강에 둘러싸인 맨해튼(Manhattan)은 뉴욕 중의 뉴욕이라 불리는 곳이다. 서울의 강남구와 서초구를 합해 놓은 면적의 맨해튼은 증권거래소가 있는 월가(街), UN본부,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그리니치빌리지, 센트럴파크 등 정치·경제·문화시설 등이 집중돼 있다.
 
맨해튼 북쪽에 위치한 브롱스(Bronx)에는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인 양키 스타디임과 브롱스 동물원·식물원이 있다. 도서관·병원 등 사회시설이 집중돼있다. 맨해튼 남쪽에 있는 브루클린(Brooklyn) 뉴욕시 5개 자치구 중 인구가 가장 많다. 대부분 주택이 들어서 있고 서쪽 연안에는 항만시설과 기계·화학·조선 공장들이 많다.
 
▲ 뉴욕은 국제연합(UN)과 월스트리트를 중심으로 세계의 정치·경제를 이끄는 곳이다. 전 세계 패션·미디어는 물론 생명공학·소프트웨어개발 등 4차 산업을 리드해 가고 있다.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해외도시이기도 하다. 사진은 지난 5일 박효성 총영사(가운데)와 뉴욕경제인협회 장과 임원들이 총영사 관저에서 동포사회 경제 현안, 한국 중소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방안 등 관련 의견을 나누는 모습. [사진=뉴욕총영사관]
   
맨해튼 동쪽의 퀸스(Queens)는 아시아계 인구가 많은 곳으로 코리아타운이 조성돼 있다. 대부분 주거지와 공업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퀸스의 남서쪽, 허드슨강 하구에 위치한 스태튼 아일랜드(Staten Island)는 주로 주택지구로 이뤄져 있다.
 
뉴욕은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특히 한국인 유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뉴욕주립대는 학비가 저렴할 뿐 아니라 졸업 후 맨해튼 등에 소재한 수많은 기업에 취업과 인턴의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뉴욕주립대 졸업생의 80%가 뉴욕에 취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욕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도 늘고 있다. 뉴욕시관광청에 따르면 뉴욕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2009년 20만3000명 △2011년 28만3000명 △2013년 29만3000명 △2015년 35만 명 △2017년 41만6000명 △2018년 41만7000명 등으로 10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뉴욕맨해튼 100만달러 이상 부동산 소유 한국인 400여명 달해
 
한국인의 해외 부동산 투자증가세와 맞물려 뉴욕에 부동산을 소유한 한국인은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거주자의 투자용 해외부동산 취득금액은 지난 2013년 1억1530만달러에서 2018년 4억4510만달러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해외 부동산 펀드에 몰린 자산 역시 2014년 8조9049억원에서 2018년 40조6798억원으로 5배 가량 늘었다.
 
J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낮은 금리로 인해 부동산 투자수익율이 4~5%에 불과한 반면 미국 등 해외 부동산 펀드는 10% 내외다”며 “임대수익을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눈 여겨 볼만한 투자처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땅값 비싸기로 유명한 뉴욕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한국 개인·기업은 약 2340명으로 파악됐다. 개인 단독소유, 부부 공동소유, 가족 공동소유, 기업소유 등을 한 곳으로 계산했다. 5개 자치구 중 가장 비싼 부동산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맨해튼은 685명의 개인·기업이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 뉴욕은 한국인 유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뉴욕주립대는 학비가 저렴할 뿐 아니라 졸업 후 맨해튼 등에 소재한 수많은 기업에 취업과 인턴의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뉴욕주립대 졸업생의 80%가 뉴욕주에 취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은 뉴욕주립대 모습(사진 위)과 뉴욕시내 한 주택의 모습. [사진=뉴욕시청]
             
거래가격이 1000만 달러(약 113억 원) 이상인 부동산 소유 개인·기업이 10명에 달한 가운데 △500만달러~1000만달러 30여명 △300만달러~500만달러 70여명 △200만달러~300만달러 90여명 △100만달러~2000만달러 190여명 등으로 각각 파악됐다.
 
코리아타운이 형성된 퀸스에 부동산을 소유한 한국 개인·기업은 약 958명으로 뉴욕 5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이어 브루클린 약 544명, 스탠드아일랜드 약 99명, 브롱스 약 55명 등의 순이었다.
 
뉴욕에서 부동산을 구매할 때에는 매매대금 외에도 산권보험(주택자금의 0.4%), 양도세(1.8%), 변호사비용(1.16%), 조사비 등 잡비(1%), 등록비용 등을 추가로 내야한다. 부동산세는 2~3%다.
 
뉴욕에 거주하는 이성한(52·남·가명) 씨는 “뉴욕은 생활환경이 다른 지역과 비슷하지만 국제기구와 기업들이 몰려있어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지역 중 하나다”며 “뉴욕을 찾아 오는 한국인 관광객들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뉴욕 부동산 투자와 관련,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해외 투자의 경우 접근성과 정보력이 떨어지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며 “하지만 수익성 등을 고려했을 때 여유자금이 있는 경우 투자처로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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