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교권이 지켜지고 선생님들의 말씀들이 국민들에게 잘 전파될 수 있는 나라가 되도록,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민생투쟁 대장정’ 9일째이자 스승의 날인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의 한 식당에서 가진 퇴임한 대전지역 교장선생님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좋은 약도 적재적소에 사용돼야 효과가 있는 것이지 아무데서나 약을 쓰면 안 되는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예전에 총리에 지명됐다는 연락을 듣고 어릴적 담임선생님이 몇 십 년 만에 연락이 오셨다. 그래서 동창들하고 만나 그 선생님을 뵙던 일이 있었는데 오늘 은퇴하신 선생님들 뵈니까 그 선생님이 생각이 난다”며 초등학교 시절 담임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황 대표는 한 참석자가 ‘추락하는 교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발언하자 “교육현장에서 교권이 많이 무너지고 선생님을 스승이 아닌 그저 가르치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분위기가 있어 안타깝다”라며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들이 이어져가야 후대에도 계속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현 상황이) 굉장히 우려스럽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의 교육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이 사회부터 바뀌어야 할 것 같다. 사회 인식부터 바꿔갈 수 있는 노력을 하겠다”라며 “좌파 정당이 인권·평등이란 좋은 가치를 왜곡해서 적용하는 부분들이 많다. 인권‧평등은 정말 좋은 가치이지만 좋은 약도 적재적소에 사용돼야 효과가 있는 것이지 아무데서나 약을 쓰면 안 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생님들을 존중하고, 말씀하신 것들이 잘 이어져가게 하는 것은 미래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 생각한다”라며 “교권이 지켜지고 선생님들의 말씀이 국민들에게 잘 전파될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도록, 시스템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 대표는 오후에는 천안지역아동센터로 자리를 옮겨 아이들과 카네이션 종이접기와 공놀이를 했고, 이후 아산 봉재저수지로 이동해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태양광 설치가 무산된 지역을 둘러보는 일정도 가졌다.
[이승구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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