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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오너리스크 해소…다시 뛰는 신동빈 회장

대법서 집행유예 확정…호텔롯데 상장 등 밀린 숙제 해결 박차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10-20 12: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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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대법원 판결서 집행유예 원심을 확정 받은 가운데 뉴롯데 구축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데일리
 
롯데그룹이 오너리스크의 족쇄를 풀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대법원 판결서 집행유예 원심을 확정 받은 가운데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신동빈 회장의 ‘뉴롯데’ 구축에 속도가 붙게 된 셈이다.
 
20일 재계 등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이 뉴롯데 추진 작업에 총력을 쏟을 모양새다. 지난 17일 대법원에서 집행유예를 확정받으며 부담을 덜어낸 덕분이다. 대법원은 국정농단 뇌물 공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상고심 선고 공판을 17일 열었다. 이날 대법원은 신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의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신 회장은 박 전 대통령과의 독대를 통해 면세점사업 연장 등 그룹 현안에 대해 도움을 요청하고 그 대가로 최 씨가 지배하는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았다. 신 회장은 1심에서 K스포츠재단에 넘긴 70억이 뇌물로 인정되며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신 회장이 자금출연 요구 등에 수동적으로 응한 피해자라고 판단하며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으로 감형됐다.
 
집행유예가 확정된 후 신 회장은 바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진다. 일례로 지난 18일 저녁엔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1시간 30분가량 만찬을 가졌다. 이 총리에게 일본 정·재계 동향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신 회장은 재계서 대표적인 지일파로 알려져 있다. 
 
이 총리는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하며 방일 마지막 날인 24일 아베 총리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방일을 계기로 얼어붙은 한·일 관계가 해소될 수 있을지 정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밖에도 신 회장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가능해지며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은 차질없이 진행될 분위기다. 롯데그룹은 2017년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등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해 왔다. 또 일본의 지배력을 줄여 진정한 한국회사로 거듭나려는 의지를 수차례 내비쳤다. 이를 위해 호텔롯데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일본롯데홀딩스 등 일본지분이 99%인 호텔롯데가 한국 내 롯데 계열사들을 지배하는 구조다. 롯데그룹으로썬 호텔롯데 상장을 통해 호텔롯데에 대한 일본의 지배력을 낮추고 분할·합병 등을 통해 지배구조를 개편해야 한다. 그간 신 회장의 법적 문제 등으로 차질이 빚어졌지만 집행유예 확정을 통해 다시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e커머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와 인수합병(M&A) 등도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신 회장은 e커머스에 약 3조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관련 업계는 롯데그룹이 오프라인 유통시장에서 부진하고 있는 만큼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수합병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티몬, 위메프 등 기존 사업자들이 롯데그룹에 인수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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