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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코카콜라 등 식품업계 줄줄이 가격 인상
유통환경 변화에 비용 증가…일부 제품 가격 불가피하게 인상
이유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12-26 13:52:33
▲ 식품업계가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가격인상을 하고 있다. 사진은 마트 식품코너 전경. ⓒ스카이데일리
 
식품업계가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가격인상을 진행하고 있다.  
 
26일 업계 등에 따르면 농심은 둥지냉면의 출고가격을 8년 만에 12.1% 인상한다. 생생우동도 3년 만에 9.9% 인상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가격이 인상되며 유통점마다 판매가격이 다르지만 둥지냉면과 생생우동의 소매 판매가격은 각각 200원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 등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인상을 하게 됐다”며 “둥지냉면과 생생우동 이외에 타 면류 제품의 가격은 올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코카콜라음료는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5.8%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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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품목은 전체 191개 중 11개 품목이다. 인상폭은 전체 매출액 대비 1.3%대다. 코카콜라 250㎖ 캔 제품과 500㎖ 페트 제품을 각각 4.9% 인상한다. 1.5ℓ 페트 제품이 5%, 캐나다드라이 5.2% 인상한다.
 
코카콜라음료 관계자는 “유통 환경 변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일부 제품의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며 “가격 조정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용 절감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리아는 지난 19일 버거와 디저트 등 26개 제품 가격을 1년 만에 다시 올린다고 말했다. 가격이 인상되는 종류는 버거류 13종, 디저트류 6종, 드링크류 2종, 치킨류 5종이다.
 
롯데리아가 버거류 등 대표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어 1년 만이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8월 소프트콘 가격을 200원 올려 700원에 판매했고 12월에는 불고기버거 등 11개 제품 가격을 평균 2.2% 인상했다.
 
이번에는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는 3800원에서 3900원으로 오르고 롱치즈스틱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100원 인상한다. 평균 인상률 2.0%이다. 인기 메뉴인 치즈스틱과 양념감자, 지파이 등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다.
 
롯데리아는 임차료와 인건비,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제반 경비 증가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롯데리아는 “이번 가격 인상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올라 불가피하게 결정했다”며 “앞으로 최고의 맛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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