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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촌명사! 대기업 임원열전<231>]-박용태 녹십자홀딩스 부회장

창업공신 父후광 재력·지위 대물림…녹십자상왕 박용태 시선

녹십자홀딩스 3대 주주 박용태, 총수 이상 재력·권세 눈길

박용태 사단 영향력도 막강…사실상 한 지붕 두 가족 평가

대치동 한보미도맨션 40억, 1200억대 주식 등 오너급 재력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1-18 14: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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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태 녹십자홀딩스 부회장의 역할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사진은 녹십자. ⓒ스카이데일리
 
최근 녹십자그룹 경영의 한 축을 도맡고 있는 박용태 녹십자홀딩스 부회장이 여론 안팎의 조명을 받고 있다. 오너 일가와 맞먹는 지배력과 재력을 갖추게 된 배경에 창업공신인 부친의 후광이 자리하고 있다는 시각이 적지 않아서다. 오너 일가 외에 전문경영인까지 지위와 재력이 대물림되고 있는 상황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일각에서는 녹십자 내에는 두 명의 오너가 존재하는 격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18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박용태 부회장은 지난해 9월말 기준 녹십자홀딩스 지분 4.87%를 소유하고 있다. 허일섭 녹십자 회장(12.16%), 목암생명과학연구소(9.79%) 등에 이은 3대 주주다. 최근 ‘형제경영’에 나선 허용준 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 사장(2.91%), 허은철 녹십자 대표이사 사장(2.60%) 등 오너 일가보다도 많은 지분을 소유 중이다.
 
녹십자홀딩스는 녹십자그룹 지주사다. 녹십자 등 주요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허일섭 회장 외 녹십자 오너일가는 녹십자홀딩스를 통해 그룹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 박 부회장 역시 보유한 녹십자홀딩스 지분을 통해 녹십자그룹 전반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 내부에 박 부회장 라인이 따로 존재한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린다는 게 제약업계 소식통의 전언이다.
 
박 부회장은 단순 지분율 외에 출신·이력 등도 오너 일가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부회장은 녹십자 창업공신인 고 박창운 전 이사의 아들이다. 고 박 전 이사는 녹십자 최초 설립 당시 감사를 맡았고 수십년 간 녹십자의 성장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박 부회장의 입사 과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는 녹십자에 몸담은 이후 계열사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경영 일선에서 활약했다.
 
제약업계 일각에서는 고 허영섭 회장 시절부터 입지를 구축한 박 부회장의 그룹 내 영향력이 허일섭 회장 보다 우위에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보유 주식이 만만치 않아 향후 녹십자그룹 경영승계 과정에서 자연스레 캐스팅보트를 쥐게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허 회장 입장에선 박 부회장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박 부회장은 지배력과 영향력 외에도 재력 또한 오너 일가 못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가 등에 비춰볼 때 그는 녹십자홀딩스 주식으로만 1000억원대 자산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녹십자 지분(0.24%) 등을 고려하면 주식재산은 1200억원에 근접한다.
 
부동산 재산도 눈에 띈다.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소재 한보미도맨션 한 호실을 소유 중이다. 해당 호실의 면적은 공급면적 217.81㎡(약 66평), 전용면적 190.47㎡(약 58평)이다. 박 부회장은 해당 호실을 2002년 매입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박 부회장 소유 호실의 가치(시세)는 40억원에 육박한다. 해당 호실의 가치는 최근 7년여간 20억원 가까이 상승했다.
 
한보미도맨션은 1983년 입주가 시작된 아파트다. 학군이 매우 우수하고 녹지 공간이 많은 단지로 평가된다. 대치동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 하나로 꼽히는 만큼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특히 박 부회장 소유 호실의 경우 양재천 전망권 등을 갖추고 있어 보다 타 호실 대비 높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분석된다.
 
[강주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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