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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데일리 기자수첩

동물복지 선진국, 서울시가 앞장서야

허경진기자(kjheo@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4-20 00: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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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경진 기자(산업부)
이달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유기동물 수는 6378마리로 2019년 7515마리에서 1137마리(15.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체 유기동물 가운데 안락사를 시키는 유기동물 비율은 △2018년(24.3%) △2019년(20.3%) △지난해(15.8%)로 매년 소폭 하락해 지난해 처음으로 10%대를 기록했다.
 
민·관 협력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확대하면서 서울시 길고양이 중성화 개체 수도 지난해 1만1970마리로 2019년(1만1686마리) 보다 2.4%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동물 공존도시 서울 기본계획’ 시행의 성과로 평가된다. 서울시는 2019년 3월에 동물과 사람이 함께 사는 ‘동물 공존도시’를 선포하고, 반려견 내장형 동물등록 칩 지원, 유기견 입양 시민에게 동물보험 1년 간 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내놨다.
 
그러나 곳곳에서 한계도 드러났다. 지난해 반려견 내장형 동물 등록칩 지원 실적은 연간 목표(4만 두) 대비 36.2%에 그쳤다. 올해 목표치는 3만2000두지만 목표치 달성은 미지수다. 지난해 유기동물 입양인 안심보험 지원 실적도 목표(3000명) 대비 23.7%(711명)로 크게 저조했다. 민·관협력 유기동물 입양 수도 지난해 151마리로 목표(500마리)를 크게 미달했다.
 
서울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자치구 유기동물 입양지원시설 조성비 지원 공모, 반려동물복합문화센터(조서) 타당성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사각지대 유기동물 구조단, 유기동물 응급치료센터 운영 등 24시간 유기동물 구조체계를 갖추고 취약계층 동물복지 지원을 기존 마포, 서대문, 은평 등 3개구에서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
 
현재 서울시는 동물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을 제대로 내놓지 않고 있다. 여전히 사회 곳곳에서는 반려동물, 유기동물, 동물학대, 개·고양이 도살, 농장동물, 실험동물, 전시동물 등 동물문제가 존재한다.
 
서울시는 예전부터 수차례 이야기해왔던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제, 반려동물 놀이터, 유기동물 지원 시설 설치 등의 정책만을 펼칠 것이 아니라 △서울시내 개 보신탕 판매 단속·금지 △ 강아지 공장 폐쇄 △ 펫숍 등 강아지 판매 금지 △입양센터 설립 △25개구 길고양이 쉼터 설치 △비건 친화 등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서울시가 먼저 모범이 돼 동물복지를 잘 실천한다면 지방자치단체들도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다. 우리나라가 하루빨리 동물복지 선진국이 되기를 희망하며 서울이 동물복지 국제 표준 도시가 되기를 바라본다.
 
[허경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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