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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12~17세 임상시험 결과 “효과96%”

3235명 대상 시험에서 확진 사례 12건…부작용도 경증

박정은기자(jepark@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5-08 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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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3일(현지시간) 영국 중남부 레딩에 있는 레딩 FC의 홈구장인 마데스키 경기장에서 찍힌 모더나 백신의 모습. 제약회사 모더나는 6일 12세~17세 사이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96%의 백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뉴시스]
 
제약회사 모더나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높은 백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프랑스24에 따르면 모더나는 12세~17세 사이 연령대의 청소년의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자사 백신이 96%의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임상시험은 3235명의 시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보도에 따르면 참가자 중 3분의2는 진짜 백신을 접종 받았으며 나머지는 플라시보 약물을 접종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물을 1회 접종하고 14일 후 코로나19 확진자 사례는 12명에 불과했으며 시험 참가자들은 2회차 접종 이후에도 35일간 조사를 받았다.
 
모더나 측은 백신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 대부분 주사 부위의 통증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으며 2회차 접종 시 두통, 피로, 근육통, 한기 등 성인과 같은 경증도의 부작용을 호소했다고 설명하고 심각한 안전 문제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모더나 측은 이어 “현재 백신 접종 대상 연령층을 변경하기 위해 백신 규제 당국과 논의 에 있다”며 접종 연령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프랑스24는 현재 모더나 백신의 사용 승인 연령은 18세 이상이라며 이와 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측도 유럽연합과 미국 측에 임상 시험 결과를 제출하고 12세~15세 사이 연령대에 대한 접종 확대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앞서 이달 5일 캐나다는 처음으로 자국 내 12세~15세 사이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승인한 바 있다.
 
아울러 화이자 측은 올해 9월 미국 규제당국에 2세~11세 사이 연령층에 대한 자사 백신 사용 승인을 신청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알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6개월~2세 사이에 대한 사용 승인 신청도 올해 4분기에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모더나 측은 6개월~11세 사이 연령층에 대한 자사 백신 임상 시험을 올해 3월부터 시작한 바 있다.
 
프랑스24는 청소년과 아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은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한 다음 단계의 시도라고 전했다.
 
[박정은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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