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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의 예술과 인생

떠오르는 태양 대한민국, 저무는 일본

잘나가는 한국, 시기와 질투에 빠진 일본

스카이데일리(skyedaily@skyedaily.com)

필자약력 | 기사입력 2021-05-13 11:00:12

 
▲ 김수영 서양화가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 간 조선의 선비 강항(姜沆1567~1618)은 일본 땅에서 조선의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 와 갖은 고초와 눈물로 세월을 보낸 것을 보다 못해 이런 시를 적었다.
 
간양록(看羊錄) (조용필 노래)
이국땅 삼경이면 밤마다 찬 서리고
어버이 한숨 쉬는 새벽달 일세
마음은 바람 따라 고향으로 가는데
선영 뒷산에 잡초는 누가 뜯으리
어야어야어야 어야어야어
어야어야어야아 어야어야어
피눈물로 한 줄 한 줄 간양록을 적으니
님 그린 뜻 바다 되어 하늘에 닿을 세라
어야어야어야 어야어야어야
 
강항이 지내던 일본의 고을에는 조선 포로백성들이 새벽이면 슬피 우는 소리가 달빛에 서려 가슴이 찢어지는 피눈물이 났다고 한다. 그는 포로로 세월을 보내고 훗날 어렵게 귀국하지만 임진왜란의 포로로 적국에 잡혀 간 자신을 탓하면서 새로 부임한 벼슬을 마다한 조선의 참 선비다.
 
일본은 가까운 이웃으로 지내기보다는 우리를 침략으로 삼키려는 야욕을 틈틈이 드러내 왔다. 오죽하면 일본이 2차 대전에서 패배해 맥아더 장군과 종전 항복 협상을 하면서도 제주도와 흑산도까지 일본 땅으로 달라는 몰염치의 행동을 보였을까.
 
일본. 왜 나라가 저지른 이 땅에 대한 피비린내 나는 폭거는 선조의 의주 몽진, 충주 탄금대의 비극, 명성황후의 살해, 최근 위안부 문제 등등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차고 넘친다.
 
이제 2021년 오늘의 상황으로 눈을 돌려보자.
 
첫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력평가지수(PPP) 기준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지난 2017년부터 일본을 추월했다고 밝혔다. PPP 기준 1인당 GDP는 나라마다 다른 물가 및 환율 수준을 반영해 국민의 구매력을 측정하는 지표다. 2017년 한국의 1인당 GDP41001달러, 일본의 1인당 GDP4827달러였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둘째, 최근 한국 가정의 컴퓨터 보급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85%이며 일본의 보급률은 35%.(출처 : 비더탑)
셋째, 삼성전자의 매출 총액은 일본 전자 회사 모두를 합친 것 보다 몇 배 더 많다.
넷째,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윤여정, 아카데미 감독상·작품상에 봉준호 감독상 등. 일본보다 문화적으로도 앞섰다.
다섯째, BTS 잇따라 빌보드지 톱 석권, 일본 오리콘 차트 석권, 전 세계 180개국 음원차트 석권, 국제 의상 디자이너 계 한국인 인기 정상의 쾌거를 보였다.
여섯째, 유럽 축구 뉴스의 중심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등 스포츠계에서도 전 세계에 위상을 날리고 있다.
 
이처럼 최근 외국에서 들려오는 한류 선풍 소식과 함께 각종 지표에서 한국의 위상이 하늘을 찌르는 듯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한국의 약진에 일본의 우익들은 거의 혐한(한국혐오) 분위기를 만들고 인터넷 야후 재팬에서는 한국에 관한 기사만 나오면 벌떼처럼 달려들어 댓글로 한국을 비방하거나 조롱하며 추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어디 그것뿐인가. 일본의 서점에는 한국을 비방하는 책이 베스트셀러에 당연하다는 듯 자리잡고 있으며 일본 여당은 한국 죽이기에 혈안이 돼 있다.
 
일본의 혐한 분위기는 과거 자신들이 점령 속국으로 삼았던 한국이 이제 와서 세계인들에게 주목을 받고 문화 강국으로 발돋음 하면서 각 분야에서 놀라운 약진을 보이는 것에 대해 시기와 질투 그리고 얕잡아 보던 기질의 섬나라 근성이 살아있는 것이다.
 
일본 서점의 혐한 책을 구입하는 대부분의 고객들은 중장년들이라고 한다. 그들은 과거의 잘나가던 일본의 향수에 젖어 하와이 진주만을 공격하던 자신들을 강대국으로 착각하며, 아직도 한국의 우수한 두뇌와 창의력 신진 문화 세력으로의 가치를 인정할 수 없다는 인식이 바닥에 깔려 있는 것 같다.
 
앞서 말한 컴퓨터 보급률을 보더라도 일본의 대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고 제일먼저 배우는 것이 컴퓨터 자판 연습이라고 하던데, 이런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으로 한국을 비방하는 모습에 기가 막힌다.
 
또 한국의 신용카드 보급률과 소규모 구멍가게에서까지 카드결제가 되는 것과 반대로 그들은 컴퓨터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고 현금이 더 안전하다는 인식이 크다. 이는 컴퓨터가 활성화 되지 않아 아직도 도장으로 서류 장식 팩스로 전송하는 일본의 의식구조로 한국에 비해 디지털 문화조차 얼마나 뒤처져 있는가를 알 수 있다.
 
일본인들이 한국 여행을 와서 한국의 교통시스템을 보고 감탄한다고 한다. 버스나 전철 정거장의 도착시간 알림이나 혼잡도까지 알려 주는 것 환승 요금제도 같은 것에 놀란다고 한다.
 
그러나 우익들은 이런 것에 불필요 하다는 논리의 댓글에 그런 것까지 굳이 할 필요가 있느냐고 반문하는데 이는 추락하는 일본의 국력을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그들의 현 상황이다.
 
다만, 한국은 아직도 정치 상황이 안정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흠이다. 지난 4년이 적폐 청산으로 허송세월이 가고 경제의 성적 저하는 우수한 국민에 비해 너무도 초라한 형국이다. 어서 빨리 정치가 제대로 자리 잡고 민주주의가 바로 서는 날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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