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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날 앞두고 불붙은 뷰티업계 ‘친환경 경쟁’
티엘스, 생분해성 투명라벨 도입·재활용 가능한 유리용기에 제품 담아
닥터 브로너스, 화장품 용기에 100% PCR 플라스틱·재활용 종이 포장
멜릭서, 오프라인 매장…플라스틱 없이 100%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구성
허경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1-06-04 11:25:00
▲ 뷰티업계의 친환경 경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티엘스 ‘캐모마일 카밍 티 토너’. [사진제공=티엘스]
 
뷰티업계가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경영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4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네오팜 클린·비건 브랜드 티엘스는 업계 최초로 생분해성 투명라벨을 선보였다.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용기에 제품을 담았다. 화장품 용기는 투명라벨을 제거하고 물로 깨끗하게 헹구면 간편하게 분리 배출할 수 있다. 제품 단상자는 국제산림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녹차 재생용지를 사용했다. 소이잉크로 인쇄해 재활용이 쉽다.
 
동물성 성분, 인공 향료·색소 등 피부에 부담을 주는 성분을 배제했다. 차 등 식물성 원료와 피부 친화적인 성분을 배합하고 비건 인증을 완료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캐모마일 카밍 티 토너’는 정제수 대신 캐모마일 꽃수 85%를 담았다. 캐모마일 속 핵심 성분인 아줄렌이 외부 자극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킨다. 임상시험에서 3일 사용 후 마스크 자극으로 붉어진 피부 진정 효과 등을 확인했다.
 
닥터 브로너스는 사람과 동물, 지구 공존을 뜻하는 ‘올원’을 브랜드 철학으로 삼고 있다. 합성화학 성분을 배제하고 유기농 원료를 담았다. 자연에서 무해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용기에 100% PCR 플라스틱(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가공한 친환경 재활용 수지)과 재활용 종이 포장을 선도적으로 적용했다.
 
3월에는 ‘제로 플라스틱 친환경 배송 패키지’를 도입하기도 했다. 비닐 완충재나 비닐 테이프 대신 펄프 완충재와 종이 크라프트 테이프를 사용했다. 배송 중 제품이 파손되지 않도록 고정하는 몰드 역시 스티로폼이나 비닐 에어캡 등에서 재생지 펄프 몰드로 바꿨다. 모든 완충재는 친환경 종이로 재활용 분리 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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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릭서는 유통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포장재에 FSC 인증·생분해 지류를 사용하고 있다. 테라사이클과 파트너십을 맺고 공병을 재활용하는 ‘미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연간 탄소배출량 100㎏ 이상을 감축할 수 있다.
 
최근 팝업 매장 ‘더 플라스틱 프리 스토어’도 선보였다. 진열대와 디스플레이, 계산대까지 재활용 가능한 골판지와 폐자재로 만들었다. 뷰티업계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을 플라스틱 없이 100%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구성했다. SNS에 방문 인증이 쇄도하는 등 소비자로부터 큰 공감을 이끌었다.
 
 
[허경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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