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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오피스텔 청약열기 여전…평균 19.5대 1 경쟁률
2018년 1월 이후 4년만에 동월 최고경쟁률
문용균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2-07 14:54:38
▲ 오피스텔 전경 [사진=남충수 기자] ⓒ스카이데일리
 
DSR 규제 강화 및 대출금리 상승에 맞물려 올해 치러지는 대선과 지방선거 등으로 인해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져가고 있지만 오피스텔은 여전히 분양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6곳에서 총 1756실이 공급됐으며 3만4285건의 청약이 이뤄져 평균 19.52대 1의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였다. 이는 2018년(평균 45.15대 1, 1월 기준)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부동산 업계 안팎에선 지난해 전체 평균경쟁률인 26.53대 1에는 못 미쳤지만 1월이 전형적인 계절적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선전한 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1월엔 단 2곳에서 1223실만이 공급됐으며 청약건수도 26건에 그쳤다. 올해 1월 청약건수가 지난해 동월 대비 약 1319배가 늘어난 셈이다. 또한 2019년 이후 2021년까지 3년간 평균경쟁률은 거의 ‘0’에 가까웠다.
 
이처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오피스텔이 분양시장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피스텔은 취득 후 실제 사용하기 전까지 용도(주거용·업무용)가 확정되지 않으므로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수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취득세와 양도세 절감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또한 오피스텔 취득 시 발생하는 취득세가 4%로 고정돼 있어 유주택자들의 세금부담도 덜어줄 수 있다.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의 취득세율은 2주택자 8%, 3주택자 12%에 달한다.
 
이 외에도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주택임대사업자 등록도 가능해 취득세와 재산세·종합부동산세·양도세 등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오피스텔의 대출한도도 주택에 비해 높은 편에 속한다. 오피스텔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까지 인정된다. 반면, 규제지역 내 주택은 LTV가 40%~60%(9억원 이하)수준에 불과하다.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의 한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고 부동산규제의 날카로운 칼날을 대다수 빗겨간 만큼 한동안 인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덧붙여 그는 “특히, 주거형 오피스텔이 최근 아파트의 대체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주거수요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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