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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MG손보 ‘부실금융기관’ 결정… “경영정상화 난망”
부채, 자산보다 1140억원 많아… 금산법상 요건 해당
김학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4-13 18:21:47
▲ MG손해보험. ⓒ스카이데일리
  
금융위원회(금융위)가 13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MG손해보험(MG손보)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했다.
 
이날 금융위는 MG손보의 2월 기준 자산과 부채를 평가한 결과, 부채가 자산을 1139억원 초과해 ‘금융산업구조개선법’(금산법)에 따른 부실금융기관 결정 요건에 해당함을 확인했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MG손보에 지난해 7월 ‘경영개선 요구’, 올 1월 ‘경영개선 명령’ 등으로 자체 경영정상화를 유도해 왔다.
 
하지만 지난달 MG손보가 제출한 경영개선 계획은 불승인됐다. 금융위는 자본확충 지연 등 경영정상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금융위는 “MG손보가 계획대로 자본확충을 이행하더라도 순자산 부족을 해소하기 힘들고, 향후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증빙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금융위는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와 MG손보에 대한 공개매각 등의 정리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영개선명령’의 자본확충 명령 등 불이행한 데 대해 금산법에 따라 등기임원의 업무집행을 정지하고 해당 업무를 대행할 관리인 5명을 선임했다.
 
한편, 부실금융기관 결정에 상관없이 MG손보는 보험료 납입, 보험금 지급 등 업무를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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