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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50대 독지가, 카이스트에 ‘300억 전 재산 쾌척’

익명 기부자 중 최고액…금액 순 ‘역대 7번째’

의과학·바이오 분야와 장학금으로 사용

기사입력 2022-05-09 15:34:32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문. [한국과학기술원 제공]
 
익명의 50대 자산가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300억원을 기부해 화제다.
 
9일 카이스트는 익명을 요구한 50대 기부자 A씨로부터 300억원의 전 재산을 4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KAIST는 다른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지난 2017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총 135억원 상당 기부를 받은 바 있다.
 
A씨는 카이스트에 300억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 중 최연소 기부자 중 한 명이며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익명 기부자다. 기부 약정식이나 카이스트 관계자의 만남도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액 수준으로는 역대 7번째다. 역대 최고액 기부는 지난 2012~2020년에 걸쳐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이 766억원을 기부한 것이다.
 
기부 이유에 대해 A씨는 카이스트 측에 살아가는 데 필요 이상의 돈이 쌓이는 것에 대한 부담이 항상 있었는데, 이제부터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편히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나의 기부가 카이스트의 젊음과 결합해 국가 발전뿐 아니라 전 인류사회에 이바지하는 성과를 내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A씨가 KAIST를 기부처로 정한 데는 이 학교를 졸업한 기업가 지인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기부자가 더 장기적이고 효과적으로 기부하기 위해서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려는 계획을 숙고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하지만 기업을 직접 운영하기보단 다른 사람의 손에 맡겨 큰 파급 효과를 얻을 방법을 찾던 중 교육 쪽에 기부하기로 하고 카이스트에 연락해왔다고 했다.
 
카이스트는 A의 뜻에 따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과 의과학·바이오 분야 연구 지원금으로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50대의 젊은 나이에 전 재산을 기부하는 큰 결단을 내려주신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장혜원 기자 / hyjang@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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