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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은 북침’ 공산당 신문 전시한 文정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구성 ‘계급투쟁사관’ 반영
현대사를 북한·공산당·좌파 시각으로 뒤틀어
이승만·박정희 업적 빼고 제주4·3사건은 부각
스카이데일리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8-04 00:02:01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6·25 전쟁은 북침이라고 선전한 공산당 신문을 전시실에서 제거했다. 역사박물관은 6·25 코너를 포함해 전시 내용 중 종북 좌파가 왜곡한 부분들을 수정한 뒤 재개관했다. 이제는 윤석열정부와 여당도 불필요한 정쟁을 자제하고 2의 역사 재점검작업에 나서라는 목소리가 높다. 좌파들이 비틀어버린 대한민국을 하나하나를 바로잡는 시대적 사명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서울 광화문에 있는 역사박물관은 6·25 발발 72주년을 앞두고 ‘6·25 전쟁 전시 코너를 일시 폐쇄한 뒤 전시 콘셉트와 전시물을 전면 재점검했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전쟁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재구성한 뒤 7월 말부터 관람객에게 다시 선보이기 시작했다. 6·25 전쟁 코너는 이전부터 전시 내용에 대한 편향·왜곡·오류 논란이 이어졌었다.
 
대표적인 것이 1950년 북한군의 서울 점령 당시 전쟁 발발 원인과 관련된 자료다. “한국이 북한을 침범했다북침(北侵)’을 선전했던 710일자 해방일보 1면이 같이 전시됐던 것이다. 해방일보는 조선공산당중앙위원회가 발간한 신문이다. 전교조가 교육계를 장악해 학교 현장에서는 6·25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충분한 설명도 없이 공산당 신문을 진열해 관람객이 문제를 제기했던 것이다.
 
6·25뿐 아니다. 201212월 개관한 역사박물관은 문재인정부 들어 전시물을 대폭 교체했다. 도종환 민주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부임하면서 상명대 주진오 교수를 새 관장으로 임명했다. 주 교수는 국정 역사교과서를 비판한 대표적 좌파 사학자로 꼽힌다. 그가 대표 집필한 한국사 교과서는 한반도 유일의 합법 정부인 대한민국이란 표현 대신 선거가 가능했던 38도선 이남 지역에서 정통성을 가진 유일한 합법 정부라고 서술해 정통성 훼손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주 관장 지휘 아래 역사박물관에서 대한민국 역사를 왜곡하는 작업이 벌어졌다.
 
우선 대한민국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180도 달라졌다. 5층 전시관 입구에 붙은 안내문에는 ()이 주인임을 자각하고 근대적인 국가 만들기를 모색한 시기에서 출발하여 국민국가의 새로운 경계를 질문하게 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세 개의 시간대로 나누어 구성하였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바로 좌파들이 추종하는 민중사관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전시가 시작되는 시점도 1876년 개항기에서 1894년 갑오농민운동으로 변경된다. 민중의 역할을 부각하려는 의도이며 지주와 소작농이 갈등했다는 계급투쟁론적 역사관이 보인다.
 
대한민국역사관박물관간판을 내걸고도 건국 대통령의 부정적인 측면만 도드라지도록 설계했다. 1948724일 열린 이승만 대통령 취임식 장면 사진에는 제대로 된 설명조차 없는 반면, 19603·15 부정 선거는 전시 공간을 크게 할애해 소개하고 있다. 건국은 작게, 제주 4·3사건은 중앙에 배치하고, 4·19 혁명은 크게 취급했다. 건국 대통령 이승만과 한강의 기적을 일군 박정희 전 대통령의 흔적은 지웠다. 결국 박물관 개관 당시 3~5층에 있던 100여년의 근현대사는 5층의 1개층으로 구겨 넣어졌다.
 
문 정부 시절 대한민국 곳곳에서 자행된 이들 왜곡을 바로잡으려는 움직임이 민간 주도로 활발하다. ‘이승만 건국 대통령 가상현실(VR)기념관건립 운동이 대표적 사례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남희숙 관장은 국민의 역사적 상식과 기억에 충실히 부합하는 전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정부와 국민의힘도 지금 우리가 처한 위기 상황을 인식해야 한다. 자기 욕심일랑 버리고 종북·좌파에 왜곡된 대한민국 바로잡기에 행동으로 나서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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